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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후반기 선발 로테이션은 양창섭을 시작으로 크리스 페덱-원태인-최원태의 순서는 확정됐다. 그러나 주 2회 등판에 대한 리스크가 있다. 삼성은 전반기에 주 2회 등판을 가급적 피해왔다. ‘일요일의 남자’ 양창섭을 고정 선발로 두면서 화요일 선발 투수의 주 2회 등판은 없었다. 양창섭도 일요일에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다하며 삼성의 선발 로테이션은 확실하게 돌아갔다.
그러나 현재 후라도의 대체 선수가 구해지지 않은 상황에서는 5일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할 수밖에 없다. 다음 주 화요일 선발 투수로 내정된 최원태가 주 2회 등판을 소화해야 하는 상황이다.
일단 다음 주 수요일 고척 키움전 선발 투수로는 김백산이 내정됐다. 김백산은 지난 2일 창원 NC전 5⅔이닝 2피안타 4볼넷 3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치면서 승리 투수가 됐다. 육성선수 출신의 데뷔전 선발승 기록이었고 KBO 역대 두 번째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박진만 감독은 “김백산은 계속 선발로 기용할 생각이다. 문제는 장찬희를 어떻게 활용하냐가 관건이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