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경찰서는 배재고 야구부 선수 등을 모욕 혐의로 수사해왔다.
이번 수사는 광주일고와 무관한 일반인이 진정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해당 진정인이 취소장을 제출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며 조만간 접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사건이 공소권 없음으로 마무리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5·18 유족회와 부상자회, 공로자회, 5·18 기념재단은 지난 9일 전남광주특별시 서구 5·18 기념문화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 단체는 “오월 정신의 핵심 가치는 배제가 아닌 포용에 있다”며 “학생들이 진심으로 반성하고 성찰하고 있는 만큼 다시 한번 기회를 줘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배재고 야구부 학생들이 보여준 진심 어린 성찰과 변화의 의지를 헤아려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 출전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호소했다.
형사 절차는 마무리 수순에 들어갔지만,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의 징계는 별개의 문제다.
광주일고와 5·18 단체들이 잇따라 선처를 요청하면서 배재고 야구부의 출전정지 징계가 조정될지 관심이 쏠린다.
https://v.daum.net/v/20260714081754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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