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까 그 돈이면 가야지...라고 생각했으면서도
정작 간다니까 서운 섭섭 아쉬웠거든..
그도 그럴 것이 데뷔부터 봤거든
진짜 빼빼 말라서 선수 생활할 수 있나 우려도 하고
이전 키스톤에 대한 사랑이 컸던 만큼 얘가 할 수 있나 의심도 하고
눕동이랑 타율 내기할 때 네가 과연 하면서 깔깔 웃기도 하고
어느새 주전 유격수가 된 것에 다행이다 안도하기도 하고
멋진 플레이에 열광도 하고 반대로 턱도 없는 실수에 화도 내고
그렇게 10년 넘게 봤으니까,
막상 보낸다고 하니까 안 아쉬울리가 있나..
그러다가 마지막 인사글 보니까,
진짜 미련없이 잘 살라고 웃으며 보낼 수 있겠더라
이제 우리팀만큼 응원은 못해도
그래도 예쁨 받는 거 보면 안심되고 다행이다 싶어
+
아 근데 왜 얘 가서 좀 느끼해졌어?????
꾀꼬리 하기에 현실로 엥 ^ᶘ=-᷅ ﻌ -᷄ ?=ᶅ^ 함..
너네 대체 박찬호 어케 키우는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