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는 개인 성적뿐 아니라 팀 성적에 대한 책임감과 한국 야구를 대표한다는 부담까지 함께 안고 있다는 것이 바이텔로 감독의 판단이다. 바이텔로 감독은 “이정후는 한 팀의 인기 선수일 뿐 아니라 나라 전체를 대표하는 선수이기도 하다”며 “그런 여러 부담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정후는 자이언츠의 주전 외야수이자 한국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는 선수다. 경기 결과뿐 아니라 매 타석과 수비, 타순 변화까지도 큰 관심을 받는다. 바이텔로 감독은 이러한 환경이 긴 시즌을 치르는 과정에서 정신적인 피로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본 것이다.
다만 바이텔로 감독은 최근 훈련 과정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확인했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조금 피로가 쌓이면서 스윙이 길어진 것 같지만 최근 이틀 동안의 모습은 정말 좋아 보였다”고 말했다.
스윙이 길어지면 공을 맞히는 지점이 늦어지고 빠른 공에 대한 대응력이 떨어질 수 있다. 반대로 바이텔로 감독이 언급한 것처럼 스윙 궤적이 간결하고 직선적으로 돌아온다면 이정후 특유의 정확한 콘택트와 넓은 타구 방향을 다시 살릴 수 있다.
이정후는 6월에도 중간중간 무안타 경기를 겪었지만 곧바로 멀티히트를 생산하며 흐름을 되찾았다. 특히 6월 한 달 동안 33개의 안타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을 끌어올렸고, 장타와 주루에서도 고른 생산력을 보였다.
7월 들어 타격 지표가 떨어졌지만 삼진이 급격하게 늘어난 것은 아니다. 36타수에서 삼진은 4개다. 공을 맞히는 능력 자체가 무너졌다기보다는 타구가 안타로 연결되는 빈도와 장타 생산이 줄어든 모습에 가깝다.
바이텔로 감독 역시 이정후의 타격 메커니즘에 심각한 문제가 생겼다고 판단하기보다는 긴 시즌에서 나타날 수 있는 일시적인 피로와 스윙 궤적의 변화에 무게를 뒀다.
올스타 휴식기를 앞둔 이정후에게는 남은 경기에서 타격감을 회복하는 것과 함께 충분한 휴식을 통해 신체적·정신적 피로를 줄이는 것이 중요해졌다. 6월 한 달 동안 타율 0.340과 OPS 0.858을 기록했던 이정후가 바이텔로 감독이 확인한 간결한 스윙을 경기에서도 되찾으며 다시 상승세로 돌아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올스타 선수 발표할때 발표전에 정후한테 따로 먼저 얘기해줬대
휴식일정 못잡을까봐
맨날 타순 포지션 와리가리 한다고 욕했는데
정후 상황 다 이해하고 알고있고 나름 신경 많이 써주기는 하는거같네
거기서 기사 하나 뜨면 국내 기자들 똑같은 말을 10가지로 뉘앙스 다르게 번역해서 나르니까 (๑•̅ ᴥ •̅๑)✧
하반기때 더더 많이 이길수 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