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잡담 삼성) "사실 올 수 있는 선수가 아니었다" 첫 거절에도 이어진 끈질긴 설득
1,305 7
2026.07.13 06:42
1,305 7
https://naver.me/xUZiIKJ5


영입 비하인드 흥미로워서 가져옴



삼성 이종열 단장은 이번 영입을 돌아보며 "우리 팀에 정말 필요한 선수를 뽑자는 생각 뿐이었다"며 "사실 페덱은 커리어나 타이밍 상 쉽게 KBO리그행을 선택할 선수가 아니었다. 여러 가지 방법으로 공을 들여야 했다"고 영입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실제 삼성의 첫 제안은 일언지하에 거절 당했다.

페덱은 삼성의 오퍼를 고사하고 지난 6월 30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을 맺으며 빅리그 잔류를 택했다.

하지만 기회는 의외의 순간에 다시 찾아왔다. 계약 바로 다음 날인 7월 1일, 페덱이 곧바로 지명할당(DFA) 조치된 것.

이 단장과 삼성 프런트는 이 틈을 놓치지 않고 곧바로 두 번째 오퍼를 던지며 '진심 어린 읍소'와 설득에 나섰다. 이 단장은 "거절당한 뒤에도 계속 구애했다"며 "'KBO리그를 거쳐 다시 메이저리그로 화려하게 복귀한 코디 폰세(한화→토론토) 같은 좋은 선례가 있지 않느냐. 너에게도 분명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득했다"고 밝혔다.


▶김하성의 조언과 보라스 라인의 백그라운드 체크, 페덱의 마음을 움직이다

텍사스에서 단 하루 만에 지명할당 조치된 당혹감 속에 삼성의 진심이 닿자 페덱의 마음도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다.

한국행에 관심을 가진 페덱은 에이전시사인 스콧 보라스 코퍼레이션 소속의 한국 선수들과 소통하며 KBO리그의 환경을 면밀히 체크했다. 특히 과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시절 한솥밥을 먹었던 김하성과의 대화가 큰 촉매제가 됐다. 그는 "샌디에이고에서 김하성과 함께 뛴 경험이 있어 KBO리그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알고 있다. 라이온즈의 선수들과 많은 걸 나누고 싶다"며 김하성에게 조언을 구했음을 시사했다.

여기에 삼성이 현재 리그 최상위권에서 치열한 '1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는 점도 페덱의 승부욕을 자극했다. 페덱은 삼성의 두 번째 제안을 받은 뒤 팀의 현재 상황과 백그라운드를 모두 확인했고, "우승할 수 있는 팀"이라는 판단하에 한국행 결단을 내렸다.


그는 "어떤 리그에서든 프로야구는 많이 이겨야 하는 스포츠다. 그런 면에서 1위 경쟁을 하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가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이 팀의 전통과 팬들의 열정에도 끌렸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삼성 역시 추후 페덱이 빅리그에 재도전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며 선수의 선택을 존중해 주기로 했다. 타 팀들의 강렬한 오퍼가 있었음에도 페덱이 최종적으로 푸른 유니폼을 선택한 이유다.

국내에서 메디컬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페덱은 조만간 팀에 합류해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할 예정이다.

'우리 팀에 필요한 선수'라는 판단이 들자 '첫 거절'에도 굴하지 않고 집요하게 구애해 마음을 돌린 삼성의 '집념'.

올 시즌 숙원인 대권 도전의 마지막 퍼즐이 될 수 있을까. 페덱 영입에 간접 공헌한 폰세급 활약에 대한 기대감이 조금씩 피어오르고 있다.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쉿! 오늘은 우리끼리 노는 거야 <사랑의 하츄핑: 고래보석의 전설> 시크릿 팬밋업 시사회 초대 이벤트 22 00:05 11,155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 로그인 목록 꼭 확인하세요📢 01:38 9,33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805,75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292,13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703,50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565,270
공지 알림/결과 📢 2026 야구방 인구조사 결과 📊 131 03.29 82,221
공지 알림/결과 🌟 2025 올스타전 컨텐츠 모음 🌟 70 25.07.16 191,422
공지 알림/결과 𝟐𝟎𝟐𝟓 𝐃𝐘𝐎-𝐃𝐄𝐄'𝐬 𝐅𝐎𝐎𝐃 𝐒𝐎𝐋𝐃 𝐎𝐔𝐓 𝐋𝐈𝐒𝐓 218 25.03.14 488,528
공지 알림/결과 📢 야구방배 KBO 응원가 총선 결과 49 25.03.12 711,394
공지 알림/결과 ▶▶▶ 야구방 팀카테 말머리는 독방 개념이 아님. 말머리 이용 유의사항 13 16.02.29 858,855
모든 공지 확인하기()
15461923 잡담 갈거면 돈을 왕창 받고 떠나면 좋겠다 11:36 0
15461922 잡담 올해 용투 중에 메쟈갈거같은 선수들 있어? 고고아메리카 말고 11:36 9
15461921 잡담 엔씨) 가만보면 여기도 휘핑력 장난아님 11:35 29
15461920 잡담 두산) 솔직히 양의지 퐈는 보험이 보상금 63억이라 막 안절부절할 정도로 걱정하진 않고있긴함.... 1 11:35 17
15461919 잡담 네일은...삭감 할 수 밖에 없긴해.... 11:35 94
15461918 잡담 엔씨) 플레이어 유니폼 형준이 말고 빵도 나옴? 2 11:35 13
15461917 잡담 류현진 8년 선수로 다 뛸까? 생각했는데 11:35 64
15461916 잡담 솔직히 광현이 리턴했을때 여기 용투 셋이나 있는거나 마찬가지라 했을때 대충 넘겼는데 2 11:35 83
15461915 잡담 두산) 근데 베팁 또 나오려나? 3 11:35 47
15461914 잡담 지금 외야 김호령이 올해 퍼포 미친듯이 우상향인데 하나 걸리는게 4 11:35 101
15461913 잡담 난 2차 드랲이 진짜 평생 상처로 남을것 같아.... 11:34 95
15461912 잡담 난 우리팀 선수 퐈 생각 안함 1 11:34 57
15461911 잡담 퐈는 어찌 괜찮은데 트레이드랑 보상 선수가 좀 1 11:34 73
15461910 잡담 두산은 다음 영결 양의지 정수빈중에 주려나 1 11:34 44
15461909 잡담 류쌤은 메쟈 보내야지 11:34 20
15461908 잡담 에레디아랑도 오래 있고 싶었는데 4 11:34 112
15461907 잡담 이적하고 나서 친정팀이랑 경기할 때 관중석에 인사 한 번만 제대로 해줘도 풀리는 느낌 11:34 23
15461906 잡담 류양김도 퐈 남았어? 3 11:34 101
15461905 잡담 정든 선수가 퐈로 나간다면 그냥 좋게 대우받고 가는 거였으면 좋겠어 11:34 9
15461904 잡담 지금플 머때매 온거야? 8 11:34 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