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올스타전에서 곽빈은 가수로 변신해 솔로 앨범 콘셉트를 패러디한 단발머리 가발과 아련한 눈빛의 'BEEN LOVE 곽빈 솔로 47집' 포스터를 그대로 재현, 야구 커뮤니티와 SNS를 매우 뜨겁게 달궜다.
이에 대해 곽빈은 "한번 사는 인생, 이렇게 망가져도 좋다고 생각했다"라며 유쾌하게 웃어 보였다. 그는 "팬투표로 잠실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에 드림 올스타 선발 투수로 나설 수 있게 해주신 팬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며 "마지막 잠실 올스타전인 만큼 의미가 커서 구단과 함께 다소 무리수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준비해 봤는데, 다행히 반응이 좋고 효과가 있었던 것 같아 뿌듯하다"고 전했다. 실제로 곽빈의 '아련 폭발' 단발머리 비주얼은 야구팬들은 물론 동료 선수들 사이에서도 최고의 화제를 모았고 곽빈은 드림 올스타 선발 투수 최다 득표 주인공이 됐다.
이번 시즌 17경기에 나서 8승 3패 평균자책점 2.60의 뛰어난 성적으로 전반기 두산의 선발 마운드를 든든하게 지탱한 곽빈은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간 전반기였다. 야구가 잘 풀렸고 팀이 이기는 재미를 느꼈기 때문인 것 같다"며 만족감을 표하기도 했다. 이날 올스타전을 앞둔 몸 상태에 대해서는 "사실 100% 회복된 상태는 아니라 올스타전 무대에서는 경기 자체보다 팬분들께 즐거움을 드리는 퍼포먼스 위주로 가볍게 던지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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