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승의 여운은 아직도 가시지 않았다. 김백산은 "(박진만) 감독님께서 멋있다고 해주셨는데 그 한 마디가에 심금이 울렸다. 진짜 현실감이 너무 떨어져서 이게 진짜 맞나 싶었다. 계속 아침에 일어나서도 꿈인가 현실인가 구분이 안 될 정도로 너무 좋았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삼성 에이스 원태인이 김백산의 영웅이다.
김백산은 "태인이 형은 진짜 TV로만 봤었는데 진짜 다 자랑하고 싶었다. 실물로 보니까 훨씬 잘생기셨다. 태인이 형 때문에 고등학교 때부터 등번호 계속 18번 달았다"며 팬심을 있는 그대로 나타냈다.
김백산의 프로 커리어는 이제 시작이다. 김백산은 "기회가 또 언제 올지 모른다. 또 오게 된다면 진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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