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원숙한 1루 수비를 기대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 이범호 감독은 “상준이는 잡고 난 뒤에 정확하게 던지는 걸 먼저 생각하고 던질 겁니다. 어린 친구들은 실수하는 것보다 세이프가 낫다고 생각하고 플레이를 하니까. 고참들은 아웃을 먼저 생각하고 이상한 자세에서도 공을 정확하게 던진다. 그게 경험이다. 상준이도 그런 생각을 하고 던지는 것 같아서, 그런 부분도 더 좋아질 것이다”라고 했다.
말이 나온 김에 이범호 감독에게 박상준이 다이어트가 필요한 것은 아닌 지 물었다.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하지 않지만, 통통한 건 사실이다. 지난주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서 1루 주자였다가 장타에 홈까지 들어왔는데, 상당히 헐떡거리는 모습이 있었다. 주력이 빠르지 않다. 앞으로도 발로 먹고 살아야 할 선수는 아니다.
이범호 감독도 박상준이 다이어트가 필요하지는 않다고 했다. 통통해도 운동선수는 일반인보다 근육이 훨씬 많다. 이범호 감독은 “펀치력이 있어서 괜찮은데, 나이가 한살, 한살 먹어가면 아무래도 복사근이나 햄스트링에 부상이 올 수 있으니까. 그런 부분은 조금 신경 써야 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했다.
잡담 기아) 이범호 감독은 8일 부산 롯데전을 앞두고 “아직 1군에서 경험이 많이 없으니까…본인도 공을 확인하고 잡아야 하고, 그래도 잡는 능력은 있다. 땅볼 타구는 시행착오가 좀 있어야 할 것 같은데 그래도 나쁜 수비는 아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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