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빈은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평균자책점이 2.70이다. 2018년 1군 데뷔 후 가장 낮은 수치다. 그는 3.50 아래를 한 차례 기록한 적이 있는데 2023년 23경기에 등판해 127.1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12승 7패를 기록했고 당시 평균자책점은 2.90을 나타냈다.
그는 "지난해와 2024년 모두 4점대(2024년 4.24, 2025년 4.20을 각각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으로 시즌을 마쳐서 3.50대를 목표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곽빈은 또한 1회초 두 번째 타자로 상대한 박성한 타석에서 5구째 직구가 159㎞를 기록했다.
종전 개인 최고 구속인 158.7㎞(5월 28일 잠실구장 KT 위즈전)를 경신했다. 곽빈은 "160㎞도 그렇고 최고 구속은 크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그것보다는 시즌 마지막까지 구위가 떨어지지 않도록 잘 유지하는게 중요하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전반기도 되돌아봤다. 그는 "무엇보다 팀이 연패에 빠지지 않게 승리를 거두는데 힘을 실었다는 점에 만족한다"며 "그리고 전반기 마지막 선발 등판에서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선발투수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한 부분도 괜찮았다. 타자와 적극적으로 승부했던 점이 주효했고 유리한 볼 카운트를 가져간게 투구수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후반기 각오도 전했다. 곽빈은 "팀이 5위가 아닌 좀 더 높은 순위로 올라갈 거라고 믿고 있고 그렇게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열심히 던지겠다"며 "다가오는 아시안게임에서도 열심히 던지는 건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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