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11년 차 원스’ 왕옌청, 드디어 계 탔다.. 나연 앞에서 찐팬 모멘트 폭발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투수 왕옌청이 11년 동안 품어온 팬심 끝에 마침내 ‘성덕(성공한 덕후)’이 됐다.
8일 한화 이글스 공식 유튜브 채널 ‘Eagles TV’에는 ‘11년 차 원스(TWICE 팬클럽) 왕옌청, 꿈을 이뤘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지난 4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 앞서, 이날 시구자로 나선 그룹 트와이스(TWICE)의 멤버 나연을 만나기 위해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왕옌청의 모습이 생생하게 담겼다.
평소 트와이스의 열혈 팬으로 알려진 왕옌청은 올해 기준으로 무려 11년 차 원스다. 트와이스가 2015년에 데뷔한 것을 고려하면 그야말로 데뷔 초창기부터 한결같이 응원해 온 찐팬인 셈이다.
이날 영상은 LG 트윈스 출신인 팀 동료 이상규가 왕옌청에게 나연의 시구 시간을 귀띔해 주며 시작됐다. 소식을 접한 왕옌청은 아이처럼 발을 동동 구르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그는 “서울 숙소 근처에 트와이스 팝업 스토어가 있다는 말을 듣고 직접 택시를 타고 가 인형을 사 왔다”라며 나연에게 사인을 받기 위해 직접 인형을 구해오는 등 남다른 팬심을 드러냈다.
왕옌청은 나연에게 건넬 “11년 원스”, “사진 찍어요”라는 한국어 표현을 연신 외우며 긴장했다. 그러나 막상 나연이 눈앞에 나타나자 완전히 얼어붙고 말았다.
긴장한 탓에 말문이 막힌 왕옌청을 위해 제작진이 직접 나서 나연에게 그의 11년 팬심을 설명해 주었고, 왕옌청이 깜빡 잊고 있던 인형을 챙겨주며 무사히 사인까지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꿈만 같았던 만남이 끝난 후, 왕옌청은 긴장이 풀린 듯 다리가 풀려 비틀거리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내 동료 선수들에게 사인을 자랑하는 등 행복함을 주체하지 못했다.
왕옌청의 순수한 반전 매력에 야구팬들과 네티즌들의 반응도 폭발적이다. 해당 영상을 본 팬들은 “데뷔 첫 승리 때보다 더 행복해 보인다”, “옌청이에게 저런 수줍은 모습이 있는 줄 이번에 처음 알았다”등의 반응을 보이며 유쾌한 축하를 건넸다.
https://naver.me/Fkat7np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