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잡담 삼성) 20세이브 달성 후 가진 인터뷰에서 김재윤은 "정말 잘하고 싶었던 시즌이었는데 잘 풀리고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한다"며 "아직 20개를 먼저 달성하긴 했지만 갈 길이 멀다. 좀 더 많은 세이브를 올려야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468 7
2026.07.05 09:00
468 7
올 시즌 김재윤이 다시 강력한 구위로 부활한 비결은 겨울내 철저한 준비에 있었다. 그는 "지난 겨울 직구 구속을 끌어올리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145㎞ 이상 나올 수 있는 몸 상태를 만들려고 했다"며 "작년 초반에 구속이 140㎞ 초반대에 머물면서 고전했던 기억이 있다. 다행히 스피드가 올라오니 볼끝도 자연스럽게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포크볼' 무기도 강화했다. 팀 동료들과의 협업이 있었다. 김재윤은 "스피드를 올린 뒤 포크볼을 다듬는 데 집중했다. 팀 동료 (이)승현이와 김태훈이 포크볼을 워낙 잘 던진다. 태훈이는 워낙 포크볼이 좋은 친구라 많이 물어봤고, 승현이와도 캠프 내내 정말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배웠다. 변화구 쪽에서는 포크볼을 중점적으로 연마했다"고 전했다.


비결을 공유하며 함께 구속이 부쩍 빨라진 이승현과의 일화도 소개했다. 그는 "괌 스프링캠프에 먼저 들어가서 승현이랑 같이 캐치볼을 하며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캐치볼 단계부터 스텝을 밟고 막 소리를 지르면서 겨울부터 몸 상태를 100%로 만들려고 함께 노력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미소를 지었다.


후배의 구원왕 도전 의지에 베테랑 김재윤은 "모든 마무리 투수라면 다 그런 욕심이 있지 않겠나"라고 운을 뗀 뒤, "손주영 선수가 던지는 걸 자주 보는데 정말 너무 잘하더라. 마무리를 안 해본 선수인데도 대단하다. 위기관리 능력도 좋고 멘탈도 강하다. 공이 좋은 것은 당연하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경쟁할 만한 후배가 아니라, 이미 능력으로만 봤을 때는 저보다 훨씬 훌륭하고 잘하는 친구"라며 한껏 치켜세웠다.


쟁쟁한 후배의 추격이 자극제가 되냐는 질문에는 베테랑 특유의 초연함이 묻어났다. 김재윤은 "사실 경쟁에 크게 신경을 쓰지는 않는다. 세이브라는 보직 특성상 기회가 막 왔다가도 한동안 안 오는 경우도 많다"며 "순위 싸움에 연연하기보다 그냥 하루하루 컨디션 관리를 잘하면서 내 앞에 온 기회에서 한 개씩 차곡차곡 쌓아가자는 생각 뿐"이라고 답했다.

생애 첫 구원왕 기회가 찾아왔지만 "구원왕 욕심이 왜 없겠나. 하지만 내가 욕심을 부린다고 되는 영역이 아니다"라며 "타이틀보다는 개인적으로 다시 한번 '30세이브 이상'을 달성하는 게 올 시즌 가장 첫 번째 목표"라고 선을 그었다.

경쟁자의 활약을 존중하는 베테랑의 품격과 흔들리지 않는 뚝심. 김재윤의 꾸준함이 이어질 수록 삼성의 뒷심이 점점 더 강해질 전망이다.


https://naver.me/5SKdV7oY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이더앤 X 더쿠 🖤] 지속력 레전드.. 바르고 10초 후면 색상이 묻어나지 않는 착붙 글로스! <이더앤 시럽 펌핑 글레이즈 6종> 체험 이벤트 500 07.06 33,34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741,91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212,55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644,86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474,979
공지 알림/결과 📢 2026 야구방 인구조사 결과 📊 131 03.29 76,097
공지 알림/결과 🌟 2025 올스타전 컨텐츠 모음 🌟 70 25.07.16 187,437
공지 알림/결과 𝟐𝟎𝟐𝟓 𝐃𝐘𝐎-𝐃𝐄𝐄'𝐬 𝐅𝐎𝐎𝐃 𝐒𝐎𝐋𝐃 𝐎𝐔𝐓 𝐋𝐈𝐒𝐓 218 25.03.14 482,950
공지 알림/결과 📢 야구방배 KBO 응원가 총선 결과 49 25.03.12 700,761
공지 알림/결과 ▶▶▶ 야구방 팀카테 말머리는 독방 개념이 아님. 말머리 이용 유의사항 13 16.02.29 854,8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15399261 잡담 끼발 지금도 봐봐 곰들은 먹을 거 얘기하고 있고 둥이들은 물론 경사스러운 일이긴 한데 스포티비 결제 얘기 중이잖어 09:33 3
15399260 잡담 kt) 영표가 임시주장인건 너무 그럴듯한데 그걸 이제 알았다는게 놀라움ㅋㅋㅋㅋ 09:33 5
15399259 onair 엘지) 오 아는맛 1 09:33 14
15399258 잡담 난 박곰네 업적 중에 인크커피 빵매진이 제일 충격적인 거 같아 1 09:32 35
15399257 잡담 근데 곰들은 그것부터 다르던데 야구장에서 계속 먹고 나와서 또 먹으러 감 야구 끝나면 10시인데 대체 음식이 어케 더 들어가는 거야? 2 09:32 37
15399256 잡담 갤럭시 100배줌 먹산의 힘을 보여달라는게 제일 웃겨 09:32 32
15399255 잡담 근데 나(곰) 사자2수리1 해서 넷이 직관 다니는데 평소에는 네명 다 잘 먹거든? 1 09:31 42
15399254 잡담 내년에 박곰네 사직주말시리즈 생기면 매진시켜줄거 같아 09:31 17
15399253 잡담 박곰보다 못 먹으면 대충 소식가라고 보면 되지?? 09:31 9
15399252 잡담 SSG) 오늘부터 우취로 불펜들 쉬었음 좋겠다 09:31 18
15399251 잡담 근데 나 박곰네 부산원정경기 왔을때 친구따라 가봤는데 내 주변은 매기들이 더 잘먹던데 09:31 27
15399250 잡담 근데 많이 먹는 사람 부러움.. 소화 잘 안돼서 강제 소식좌라૮₍ -̥̥᷄ _ -̥̥᷅ ₎ა 09:31 13
15399249 잡담 케이티가 왜 이제왔어 두산이 다 먹고 갔어 2 09:31 95
15399248 잡담 기아) 주장 나성범은 “중심타선에 있는 김도영의 존재만으로도 팀에 큰 활력소가 됐다”며 “건강하게 2024시즌의 김도영 모습을 재현하고 있다”고 전했다. 1 09:30 50
15399247 잡담 삼성) 취소표를 째려보는중인디 09:30 48
15399246 onair 엘지) 메가트윈스포 터졌으면 좋겠다 09:30 32
15399245 잡담 SSG) 째정은 그때 주장맡았을때는 내가 주장이라서 더 땅굴을 팠을건데 지금은 또 몸이 안따라줘서 땅굴을 파고있을겨.. 09:30 35
15399244 잡담 나도 지난번 직관 가서 두산팬들 봤는데 계속 뭘 사와서 신기했어 09:30 33
15399243 잡담 엘지) 다들 스포티비 나우 결제한거야? 3 09:30 72
15399242 잡담 곰적곰이란 말이 너무 웃기고 ㄱㅇㅇㅋㅋㅋㅋㅋㅋㅋㅋ 09:29 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