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리그 진입을 눈앞에 두고 방출을 선택하며 KBO리그에 입성한 블레인은 “모든 선수가 MLB서 오랫동안 뛰고 싶지만, 최근 부상을 당하며 생각이 바뀌었다”며 “동료에게 KBO리그에 관해서 많이 들었다. 재밌게 야구하고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한국행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에 대한 안 좋은 평가를 뒤집고 높은 레벨서 성공할 수 있다는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블레인은 NC서 활약했던 에릭 테임즈(40·은퇴)의 이름을 꺼냈다. 테임즈는 2015시즌 KBO리그 최초로 ‘40(홈런)-40(도루)’를 달성한 강타자이다. 블레인은 테임즈처럼 성공신화를 쓰려고 한다. 그는 “MiLB서 뛸 때부터 테임즈의 성공 신화를 보며 자라왔다. 정말 많은 얘기를 들었다”고 말한 블레인은 “시즌이 끝날 때는 테임즈와 같은 대열에 오를 수 있는 선수가 되길 희망한다”고 다짐했다.
자신감은 충분하다. 자신이 가진 강점을 발휘해 타선에 보탬이 되겠다는 각오다. “상대 투수를 어렵게 만들 자신이 있다. 스트라이크(S)존에 들어오는 공을 놓치지 않을 것이고, 어떻게든 선구안을 발휘해 출루할 수 있는 능력도 있다. 잘 적응해 좋은 타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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