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60629055504546
투수와 야수 가운게 굳이 하나를 고른다면 김지우의 선택은 야수다. 김지우는 "저는 항상 야수에 대한 꿈이 있었고 야수에 대한 흥미가 있다. 미국에서도 과감하게 야수로서의 가능성을 믿고 불러주셨다"면서 당초 미국 쪽으로 마음이 기울었던 이유를 털어놨다. 그러다 KBO리그 구단들도 '야수' 김지우의 가능성을 높게 본다는 사실을 알면서 생각이 바뀌었다. 그는 "KBO 구단 분들과 소통할 기회가 있을 때마다 여쭤보면 야수로 봐주신다는 얘기를 많이 하셨다. 그런 점도 결정하는 데 어느 정도 영향이 있었다"고 했다.
KBO 잔류를 알린 SNS 게시물의 배경 색도 야구팬 사이에서 소소한 화제가 됐다. 김지우는 게시물의 첫 번째 이미지를 사진 대신 네이비색 단색 배경으로 골랐는데, 이게 전체 2순위 지명권을 가진 두산 베어스의 상징색과 같아 두산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졌다. 이를 본 두산 팬들도 SNS와 커뮤니티에서 흐뭇함과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질문을 받은 김지우는 가볍게 웃으며 "그런 건 전혀 아니다"라고 손사래를 쳤다. 이어 "원래는 검은색으로 하려고 했는데 너무 칙칙하고, 하얀색은 좀 아닌 것 같아서 서울고의 색인 남색으로 하는 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게 우연치 않게 두산 색처럼 보인 것 같다"며 "두산 팬들의 반응이 정말 감사하긴 하지만 그런 의도는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아마도 진실은 김지우 본인만이 알 것이다.
두산 네이비 아니라구? ꉂꉂʕᵔᗜᵔ*ʔ ꉂꉂʕᵔᗜᵔ*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