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결정으로 보일 수 있지만 구단에는 제 의사를 전달해 놓은 상태였다. 많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었다"며 "선수로서 보여드릴 수 있는 것은 충분히 다 보여드렸다고 생각했고, 이제는 후회 없이 내려놓을 수 있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은퇴를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은퇴를 결정하며 "가장 먼저 떠오른 사람은 딸이었다"는 그는 "은퇴 이야기를 했더니 일곱 살 딸이 많이 서운해했다. 항상 아빠가 뛰는 팀이 모두 내 팀이라고 해 왔는데, 그런 모습을 보면서 가족들에게도 참 특별한 시간이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도 돌아봤다.
(...)
프로무대 마운드에선 내려오지만 야구를 손에서 놓는 것은 아니다. 고효준은 제2의 삶으로 지도자의 길을 선택했다.
고효준은 "인천에서 야구 아카데미 지도자로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김태훈 전 SSG 코치와 함께 선수들을 지도할 계획"이라며 "방송 활동에도 관심이 있다. 야구인으로서 야구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라면 어떤 자리든 기쁜 마음으로 함께하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팬들을 향해 연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고효준은 "25년 동안 야구만 바라보며 달려왔다. 특히 마지막을 함께한 울산 관계자분들과 울산 팬들에게 특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좋은 순간도, 힘든 순간도 많았지만 팬 여러분 덕분에 끝까지 행복한 선수였다. 늘 응원해 주시고 함께해주신 모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야구인 고효준으로서 한국 야구 발전에 도움이 되는 삶을 살아가겠다.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003/0014032882
원장님 고마웠어요 .・゚゚・ʕ ฅ ᴥ ฅ ʔ・゚゚・.
인생 2막 화이팅 ʕو ˃̵ᗝ˂̵ ʔ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