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밍 잡고 있다."
김경문(68) 한화 이글스 감독은 채은성(36) 복귀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타선이 완전체가 될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김경문 감독은 2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방문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채은성에 대한 질문에 "오늘 경기 하는 걸 봤다. 6회 정도까지 하고 빠졌는데 지금 생각엔 다음주 월요일 퓨처스 경기까지 한 뒤에 우리가 홈으로 갔을 때로 (복귀) 타이밍을 잡고 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지금 우리 뿐만 아니라 다른 팀도 안 터지는 데가 있다. 터져 줄 것이다. 감독으로서 그런 희망 없이는 (시즌이) 너무 길다"며 "우리도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더 살아나서 같이 활발하게 터질 시간이 올 거라고 생각한다"고 긍정론을 내세웠다.
그 밑바탕엔 채은성 복귀가 깔려 있다. 김 감독은 "아무래도 형이 오면 어린 선수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잘될 때는 괜찮은데 안 될 때는 조금 흔들린다. 은성이가 와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결정적인 홈런을 때려내며 팀을 승리로 이끈 노시환도 "너무 빨리 보고 싶다. 그래서 매일 연락해서 빨리 오라고 하고 있다. 선배님도 몸 잘 만들어서 간다고 하셨다"며 "은성 선배님까지 오면 진정한 완전체로 더 좋은 타선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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