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천)성호 자체가 체인지업도 그렇고 변화구도 그렇고 잘 칠 수 있는 툴을 많이 갖고 있다. 성호가 실패해도 당연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어쨌든 팀에 도움이 될 것 같아 쓰는 것인데 성호한테는 미안한 일"이라고 전했다.
이유가 있었다. 천성호는 홈런 타자는 아니지만, 빠른 배트 스피드와 콘택트 능력이 뛰어나기로 정평이 난 타자다. 퓨처스리그에서 두 차례 타율 0.350 이상 시즌을 포함해 통산 타율이 0.315에 달할 정도로 2군에서는 적수가 없었다. 후라도 상대로도 2루타 1개 포함 6타수 3안타로 강했다.
그만큼 믿으니까 내보내는 것이었다. 염 감독은 "(천)성호가 어려운 투수를 상대하면서 분명히 성장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거기다 (문)정빈이를 내면 계속 실패할 게 뻔하다. 그러면 성장할 수 없다. 나는 선수 육성을 하는 데 있어서 아무 때나 막연한 기회를 주는 건 좋은 경험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지금 성호에게는 외국인 투수 아니면 센 투수다. 우리 리그에서 각 팀 에이스급이 나올 때 성호를 붙이는 데 그만큼 싸울 수 있는 레벨에 되기 때문에 하는 것이다. 성호는 파워가 떨어질 뿐이지, 타격으로는 충분히 (송)찬의만큼 경쟁력 있는 타자다. 또 꾸준하게 2루타, 3루타를 칠 수 있는 타자이기 때문에 성호에게 훨씬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될 거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https://v.daum.net/v/20260625173719611
성호가 배트스피드가 빨라서 어려운 투수 상대할 때 주로 내고 정빈이는 지금 신경써서 육성하는 단계라 선수가 자신있게 타격할 수 있는 편한 상황에 낸다는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