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혁은 지난 13일 NC 다이노스전 1이닝 7실점으로 크게 흔들린 뒤 2군에 내려갔다. 현재는 컨디션을 완전히 회복했다고 한다. 지난 22일 롯데 자이언츠 2군과의 경기에서 1⅓이닝 4피안타 1볼넷 3실점으로 무너졌는데, 빗맞은 안타가 다수였다는 후문.
1군 말소 전까지 한승혁은 8회 등판하는 '셋업맨' 역할을 했다. 지금은 셋업맨보다는 그 앞에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이강철 감독은 스기모토 코우키-한승혁-손동현-박영현 순으로 필승조를 운영할 것이라 했다. 여기에 이상동도 6-7회를 충분히 막아줄 수 있다.
멀티 이닝 소화 능력이 포인트다. 이강철 감독에 따르면 손동현은 멀티 이닝이 가능하다. 손동현을 7회에 먼저 올리게 되면, 유사시에 한승혁이 7회에 등판할 때 뒤가 애매해진다고. 반면 한승혁을 7회에 올리고 급할 때 손동현을 당겨쓰면 7-8이닝을 막을 수 있다는 계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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