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갸뽕 차서 떠드는 말인데 울팀 선수들 팀로열티 보여주는 거 찡함...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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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
조회 수 576
지방팀이라서 알게모르게 기피하는 선수들도 있고 (그게 잘못됐다는 건 아님. 나도 생활반경 따지면 수도권이 더 좋긴 해)
몇년을 연봉협상 기간 지켜보면서 느낀 건데 우리가 선수들에게 리그 전체로 봐도 후하게 잘 쳐주는 구단은 아니라서 선수들 말은 안 해도 내심 속상할 때도 많을 거라고 느끼거든
그런데도 항상 어디서든 내 기록보다 팀승리가 더 중요하다 외쳐주고 경쟁 포지션이어도 동료들 잘 되면 누구보다 좋아하고 기아팬들이 응원 잘해줘서 원정 가도 힘 많이 받는다 그러면 찡하더라
그리고 대놓고 난 기아 아니면 이 정도로 못 컸다
기아에 남고 싶다
기아에서 프차 되고 싶다
계속 이런 메세지 보여주는 선수들 너무너무 고마워 ㅠㅠ
현실은 그 말대로 다 이뤄지기란 어렵다는 걸 여러번 겪었지만 그래도 늘 타이거즈에 대한 애정과 로열티 보여주는 선수들이 꾸준히 팀 안에서 결속력 다져주니까 참 좋더라
그런 선수들이 또 잘하기도 잘하고. 그게 뿌듯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