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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롯데) 아침부터 사무실에서 전캡 기사 읽다가 눈물 핑 돌았음... 아조씨 ㅜㅠ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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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2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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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우는 명실상부 롯데 자이언츠를 대표하는 선수다. 지난 2008년 신인드래프트 2차 2라운드 전체 15순위로 롯데의 선택을 받았고, 두 번의 FA(자유계약선수) 계약도 모두 롯데와 맺는 등 18시즌 동안 1891경기에 출전해 2096안타 223홈런 1053타점 타율 0.297 OPS 0.821을 기록 중이다.

전준우는 지난해에도 114경기에서 120안타 8홈런 70타점 타율 0.293 OPS 0.789로 활약했고, 40대에 접어드는 2026시즌을 위해 지난해 겨울부터 스프링캠프까지 쉴 틈 없이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전준우는 아끼는 후배이자 성장 가능성이 큰 나승엽을 집중 마크하며, 겨우내 함께 운동을 하기도 했다.

올 시즌 시작은 분명 나쁘지 않았다. 전준우는 올해 시범경기 11경기에서 11안타 9타점 타율 0.324 OPS 0.702를 기록하며 올 시즌을 향한 기대감을 키웠다. 그리고 3월 3경기에서도 5안타 1홈런 타율 0.417을 마크했다. 그런데 4월 일정이 시작된 후 전준우의 타격감이 눈에 띄게 떨어지기 시작했다.

전준우는 4월 한 달 동안 16안타 1홈런 타율 0.186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하지만 김태형 감독은 엔트리에 이렇다 할 변화를 주지 않고, 전준우가 살아나기를 기다렸다. 그리고 전준우는 5월 18안타 타율 0.254로 조금은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5월 하순 타격감은 썩 좋지 않았고, 이에 사령탑은 한 차례 재정비의 시간을 제공했다.

 

하지만 반등은 없었다. 전준우는 지난 13일 LG 트윈스전에 앞서 1군의 부름을 받았는데, 복귀전에서 안타를 터뜨렸지만, 이튿날 무안타로 침묵했고, 이로 인해 다시 출전 기회가 줄어들기 시작했다. 그 결과 전준우는 지난 19일 다시 2군으로 내려가게 됐다.

김태형 감독은 지난 21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 앞서 전준우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령탑의 눈에도 시즌 초반부터 전준우의 타격감이 정상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엔트리에 변화를 주지 않았던 이유를 밝혔다.

김태형 감독은 "(전)준우는 주장이라서 계속 데리고 다니려고 했는데, 본인도 더 힘들 것 같다. 우리가 '큐대를 던진다'라고 하지 않나. 딱 던지고 들어오는 것과 플레이를 하면서 주장을 하는 것은 다르다. 지금 준우는 주장도 해야 되고, 본인 성적도 내야 되는데, 그런 상황이 본인에게도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전준우는 김태형 감독이 롯데 지휘봉을 잡은 이후 계속해서 주장 역할을 맡고 있다. 보통 전준우의 연차와 커리어라면 주장을 맡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롯데가 최근 급격하게 리빌딩을 진행하면서, 중간 연차들이 대거 사라졌다. 게다가 주장 역할을 해줘야 할 중간 연차의 노진혁유강남 등이 부진하면서, 주장을 맡길 수가 없었다. 이로 인해 전준우가 계속해서 희생을 해왔다.

 

전준우는 롯데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때문에 김태형 감독은 전준우가 하루빨리 감을 찾고 돌아오기를 기다린다는 입장이다. 사령탑은 "준우가 그렇다고 확 밝게 웃으면서 하기도 좀 그렇다. 그래서 지금은 한 템포 빼놔 봤다. 또 주장으로서 올라와서 선수들에게 힘이 돼 줄 수도 있다. 본인도 팀에 도움이 될 수 있을 때가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주 롯데는 5승 1무를 기록하며 무패의 한 주를 보냈다. SSG 랜더스-키움 히어로즈까지 순위권 경쟁에서 밀려난 팀들과의 맞대결이었지만, 어쨌든 좋은 대진 운을 통해 분위기를 끌어올린 것은 분명하다. 이러한 가운데 전준우가 몸과 마음의 재정비를 마치고 돌아온다면, 롯데는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다.

 

 

기사 읽다가 아저씨가 벌써 40대라는 사실에 1차 놀람.. 나승엽 데리고 운동 다녔다는 내용에 2차 분노.. 주장 역할해줄 사람이 없어서 늙크크가 주장하고 있다는 내용에 3차 슬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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