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한 팀의 주장은 베테랑 야수가 하는 경우가 많다. 투수의 경우 야수들과 따로 훈련을 진행하고, 선발투수는 로테이션에 따라 스케줄이 움직이며, 구원투수들은 주로 불펜에 있기 때문에 더그아웃과 떨어져 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에 롯데에서도 투수조에서 주장이 나온 건 2012년 김사율이 마지막이다. 비록 '임시' 타이틀이긴 하지만 김원중은 무려 14년 만에 롯데에서 나온 투수 주장이다
원래 전준우가 지난 3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을 당시에는 내야수 고승민이 임시 주장직을 맡았다. 고승민의 성향상 주장을 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었으나, 연차상으로 1군에서 중간 지점에 있었기에 애매한 점이 있었다. 이에 전준우가 다시 2군으로 내려간 후 고승민 대신 김원중이 주장 완장을 차게 됐다.
여기에 평소에도 후배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조언을 아끼지 않고, 할 말은 하는 편이기에 리더십을 인정받고 있다. 김원중 본인은 "후배들이 와서 고맙게도 물어봐줘서 나도 아는 대로 같이 대화한다. 선수들과 같이 답을 도출해내고 있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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