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웅의 빈자리를 메꿔준 전병우가 지친 기색이 역력하다. 6월 타율 0.184(49타수 9안타)로 흔들린다. 박진만 감독은 "(전)병우도 (김)영웅이가 빠지면서 쉴 새 없이 달려왔다. 이렇게 많은 게임을 연속으로 출장한 적이 몇 년 사이에 없었다.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이라면서 "(김영웅이 합류하면) 체력적 안배를 해야 될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그래서 (김)영웅이가 유격수, 3루수를 볼 수 있게끔 준비했다. 유격수는 (양)우현이나 (김)상준이가 대체해 줘야 한다. (전)병우도 기름을 채워야 될 때가 됐다"고 전했다.
굳이 하나 아쉬움을 꼽자면 김영웅이 맘껏 날뛰지 못했다. 박진만 감독은 "오늘(21일) 공격에서 주루 플레이를 못 했고, 유격수 수비에서도 타구가 하나 밖에 안 왔다. 그런 게 조금 애매하다"라면서도 "확실하게 몸 체크를 해서, 빠르면 다음 주에는 올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