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원종현의 등판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냐'는 질문에 설종진 독은 "아니다. 만약 경기가 연장으로 흘러갔다면 원종현을 투입할 생각이었다"고 답했다. 이어 "현재 팀 마무리는 유토와 원종현이다. 경기 상황에 따라 등판할 계획을 갖고 있다"며 고정된 한 명의 마무리보다는 컨디션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불펜을 운영하겠다는 기조를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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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9회초 박진형이 마운드에 올라 사구 2개를 허용하며 아쉬움을 남긴 부분에 대해서는 감독으로서도 고민이 깊었음을 인정했다. 설 감독은 "당시 원종현은 10회나 11회 연장 상황을 염두에 두고 있었기 때문에 바로 들어갈 타이밍이 조금 늦었다고 판단했다"며 "박진형이 제구가 아주 나쁜 투수가 아니기 때문에 그대로 믿고 밀고 나갔다"고 당시 상황을 돌아봤다. 박진형 역시 12일 고척 한화 이글스전 이후 등판 간격이 꽤 길었기에 9회에 나선 것으로 보였다.
진짜 죽여버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