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 무릎 부상 중인 SSG 최고령 필승조 노경은이 1군에 남는다.
제대로 된 치료법을 알면서도 치료가 막혀 있는 상황. 그래도 진통제만으로 버티며 1군 무대를 지킬 예정이다.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혼자 살겠다고 1군을 떠날 수는 없다는 것이 이유다.
노경은은 "늘 100% 완벽한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를 수는 없다. 통증이 있지만 주사 맞고 참고 견디면 그런대로 할 만 하다. 제일 좋았을 때에는 미치지 못하겠지만 나름의 몫은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 팀이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 나 좀 편하자고 빠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쉽진 않겠지만 이겨내 보려 한다. 나 스스로 2군에 내려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경은은 "100%는 아니지만 진통제와 테이핑으로 어느 정도 수준까지는 끌어 올릴 수 있다. 내가 1군에 남겠다고 강하게 주장했고 아직은 버틸만한 몸 상태다. 팀이 필요로할 때는 언제든지 마운드에 오를 준비가 돼 있다. 팀에 폐가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불합리한 행정에 반기를 든다는 독기를 품고 공을 던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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