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라? 언제 여기까지 올라왔지?”
이강철 KT 위즈 감독은 최근 세이브 순위를 보고 깜짝 놀랐다. 마무리를 맡은 지 한 달여밖에 되지 않은 송승기(LG 트윈스)가 구원 3위(17일 기준)에 올라 있는 걸 봤기 때문이다.
임시 마무리를 맡아 구원왕 레이스를 흔들고 있는 LG 송승기."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18/ilgansports/20260618103202137ejqn.jpg" data-org-width="800" dmcf-mid="6EAQt66bI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8/ilgansports/20260618103202137ejqn.jpg" width="658">
지난해 11승을 올린 선발 요원 송승기는 부상으로 시즌아웃된 유영찬을 대신해 5월 중순부터 뒷문을 맡고 있다. 유영찬이 팀을 떠난 올 시즌에 한정한 ‘임시 마무리’다.
송승기의 기세가 생태 교란 수준이다. 첫 세이브를 올린 5월 13일 이후 14경기에서 13세이브를 올렸다. 나머지 한 경기도 구원승(1이닝 무실점)이다. 마무리를 맡은 15와 3분의 2이닝 동안 단 2점만 내줬다.
송승기는 선발로 활약한 자신감과 안정감으로 마무리 역할도 훌륭하게 수행하고 있다. 현재 페이스로 보면 구원 1위 김재윤(삼성 라이온즈, 16세이브) 2위 박영현(KT 15세이브)을 따라잡기 어렵지 않아 보인다.
놀라운 속도의 세이브 적립은 LG의 팀 컬러의 영향도 있다. 접전이 잦기에 세이브 기회가 상대적으로 많다. 송승기는 이를 놓치지 않고 따박따박 기록을 쌓고 있다.
https://v.daum.net/v/2026061810320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