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은 이를 불합리한 규약으로 바라보고 있다. 해외 진출은 선수 개인의 의사이자 판단인데 이를 어떻게 학교가 막느냐는 의견이다. 지원금이 끊기는 걸 막기 위해 학교가 나서 선수의 해외 진출을 무작정 막을 수는 없는 노릇. 선수가 해외로 진출했다고 해당 학교에 지원금을 끊는 건 결국 학교에도 책임을 묻는 건데 학교 측은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익명을 요구한 고교야구 A감독은 OSEN에 “학교가 해외로 가지 말라고 해도 ‘직업의 자유가 있는데 왜 막냐’, ‘내가 미국을 가고 싶고 또 그쪽에서 오라고 하는데 왜 학교가 그걸 막냐’는 목소리가 나오는 게 현실이다. 그런데 결국 학교는 막을 수 없다”라며 “이런 상황에서 그 학교가 5년 동안 지원금을 못 받게 해놓은 제도가 참으로 아이러니하다. 현재 꽤 많은 학교가 제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안다”라고 말했다.
해당 지도자는 학교가 아닌 해외 진출을 택한 선수에게 더 큰 제재를 가하는 게 맞다고 주장했다. 그는 “선수에게 보다 강한 규약을 적용해야 한다. 예를 들어 한국으로 돌아올 때 2년 이상 입단을 못하게 해야지 왜 후배들이 피해를 봐야하는지 모르겠다”라며 “문제가 있는 제도다. 수정이 필요하다. 이게 현재 피해를 보고 있는 현장의 목소리다. 부모들도 ‘그 선수가 나갔는데 왜 학교가 피해를 봐야 하냐’라며 불만이 크다”라고 힘줘 말했다.
현장 의견에서도 불만 많고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