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는 클래식데이를 기념해 구단에 뜻깊은 인물을 시구자로 선정했다. 19일에는 LG트윈스 이병규 퓨처스 감독이 시구를 맡는다.
이병규 감독은 1997년 1차 지명으로 LG트윈스에 입단해 2016시즌까지 구단 프랜차이즈 스타로 활약하며 타격왕 2회, 골든글러브 7회, KBO 최고령 사이클링 히트 등 무수한 기록을 남긴 영구결번 레전드로 지난해 LG트윈스 퓨처스의 지휘봉을 잡았다. 이병규 감독은 “마지막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지는 클래식데이에 시구를 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LG트윈스 파이팅!”이라고 시구 소감을 전했다.
20일엔 현역 시절 LG트윈스에서 빠른 발로 잠실야구장을 누비며 도루왕 4회, 골든글러브 1회를 수상한 이대형 해설위원이 시구자로 나선다. 이대형 위원은 2003년 2차 2라운드로 입단해 2013년까지 LG트윈스 유니폼을 입었다. 2026 WBC 해설과 다수의 야구 예능 프로그램으로 활약하고 있는 이대형 위원은 “다시 한번 LG트윈스 유니폼을 입고 마지막 잠실야구장 그라운드에 설 수 있어 영광이고 감사한 마음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 날인 21일엔 ‘잠실 라이벌 부부’로 알려진 LG트윈스의 열혈팬 김은희 작가와 두산베어스 팬 장항준 감독이 각각 시구와 시타를 맡았다. 김은희 작가는 “소중한 추억이 깃든 잠실야구장의 마지막 해에 시구할 수 있어 가문의 영광이다”라며 “남편과 저 둘 중 누군가는 승리요정이 되겠지만, 그게 제가 되길 바라며 열심히 시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