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 "문정빈 3루 기회 계속 준다" 염경엽이 그리는 미래 LG 내야, 포스트 문보경 시나리오도 이미 시작됐다
염경엽 감독은 지난 11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표팀 최종 명단 발표 후 취재진과 만나 "(문)정빈이는 앞으로 3루를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물론 (문)보경이가 계속 3루를 보면 좋은데 언젠가 보경이도 1루를 봐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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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 감독은 문정빈의 3루 가능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미래에 (문)정빈이가 (문)보경이와 (내야에서) 함께할 수도 있다. 보경이의 체력 안배도 해야 하고 3루수로서 우리 팀에서 가장 성장 가능성이 높은 건 정빈이라고 생각한다. 지금의 투자는 미래를 보고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정빈이 수비가 완전하지 않아서 1, 2선발이 나가 수비에 중점을 둬야 할 때는 (구)본혁이가 나간다. 타격적으로 가야 할 때는 정빈이에게 (3루) 기회를 줄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여기에도 건강한 리빌딩에는 성적이 뒤따라야 한다는 사령탑의 지론이 깔려 있었다. 염 감독은 세간의 인식과 달리 꾸준히 성적을 내는 팀일수록 오히려 유망주들이 단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염 감독은 "우리가 생각했던 승수를 벌어놨을 때는 (문)정빈이에게 기회가 갈 것이다. 우리가 쫓기게 되면 타이트하게 가야 해서 키워야 할 선수들에게도 기회는 계속 줄어들 것이다"라고 답했다.
이미 문보경이 없는 내야를 경험한 LG다. 현재 LG 3루에는 구본혁(29), 천성호(29)가 주로 기회를 받고 있다. 염 감독은 "(문)보경이의 공백이 다른 선수들에게는 기회가 될 것이다. 보경이가 빠진 한 달간 어느 정도 예습이 됐을 거라고 생각한다. 우리 팀에는 굉장히 중요한 요소"라고 대체 선수들의 활약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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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린이는 잘 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