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이강철 감독은 "스기모토의 투구를 긍정적으로 봤다"라면서 "(로테이션대로) 목요일(18일 두산 베어스전) 낼 것"이라고 했다.
그런데 등판 순서가 달라졌다. 일요일인 14일 NC 다이노스전이 비로 취소됐고, 이날 선발 고영표가 16일 두산전에 등판한다. 순서대로라면 17일 맷 사우어-18일 스기모토가 되어야 한다. 당초 소형준이 16일 두산전 등판 예정이었다. 컨디션이 올라오기도 했고, 소형준이 두산에 강해 일정을 맞췄다. 스기모토 대신 소형준이 등판할 전망이다.
원래 주말 KIA 타이거즈전 로테이션은 19일 배제성- 20일 오원석 순이었다. 여기에 21일 로건 앨런 등판 가능성이 있다. 배제성이 최근 2경기에서 5이닝 무실점-5⅓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기에, 배제성이 자리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계획대로 로건이 21일 합류한다면 스기모토의 자리가 애매해진다.
다만 '선발' 스기모토를 앞으로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강철 감독은 아시안게임까지 염두에 두고 스기모토를 선발로 테스트했다. 일단 문용익, 한차현보다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등판하지 않더라도 배제성 뒤에 롱맨으로 붙을 가능성도 있다. 스기모토는 긴 이닝을 소화하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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