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잡담 키움) '그라운드의 귀여운 타짜 등장'…심판·중계캠도 속일뻔한 헛스윙 삼진 연기→'공에 자국만 지워졌으면' 감쪽같을 뻔 [SC포커스]
470 2
2026.06.14 00:10
470 2

https://v.daum.net/v/PLJrckkLzI

 

FFVXOh

 

 

한화 선발 박준영의 퍼펙트 행진을 무너뜨린 125m짜리 대형 '국대 자축포'도 짜릿했지만, 미트 뒤에서 벌인 여우 같은 심리전은 팬들을 웃게 만들었다. 팀의 승리를 위해서라면 상대의 파울 타구마저 헛스윙 삼진으로 둔갑시키려던 영리한 '안방마님'의 귀여운 비화가 공개됐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김건희는 경기 중 포수 미트 뒤에서 벌어진 일촉즉발의 유쾌한 심리전을 고백했다.

2회 타석에 들어선 허인서와의 맞대결 상황에서 김건희의 여우 같은 기지가 발휘됐다. 2S 후 선발 라울 알칸타라의 3구 135㎞ 포크볼이 김건희의 미트에 빨려 들어갔다. 허인서가 헛방망이를 돌리는 것처럼 보였다. 알칸타라와 김건희도 자연스럽게 더그아웃으로 돌아가려고 했다. 하지만 허인서가 웃으며 김건희를 불렀다. "야, 파울이잖아."

김건희도 더그아웃에 들어가면서 바빴다. 공이 방망이에 맞은 흔적을 지우려고 열심히 닦았다. 하지만 잘 지워지지 않았다. 공을 확인한 심판은 파울을 선언했고 알칸타라도 다시 마운드로 발길을 돌렸다.

김건희는 당시 상황에 대해 "인서 형 타석 때 공이 방망이에 살짝 닿았다. 그래서 몰래 그 공에 묻은 흙을 손으로 좀 지웠다"고 털어놔 취재진의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그냥 그렇게 하려고 작정했던 건 아닌데, 지금 팀이 일단 이겨야 되는 게 먼저이기 때문에 최대한 숨기고 들어가려고 했다. 그런데 심판 분들에게 딱 걸려버렸다"며 웃어 보였다.

사실 성공하기 힘든 작전이지만 같은 포지션 동생의 귀여운 연기에 허인서도 웃지 않을 수 없었다.

김건희는 평소 동경해 오던 선배 허인서를 향한 존경심도 함께 표했다. 그는 "인서 형이 타석에 들어올 때도 그렇고, 확실히 수비에서 보여주는 안정감이 너무 인상 깊었다. 선배가 경기를 운영하는 모습을 직접 보면서 정말 많이 배우고 있다"라며 눈을 빛냈다.

이날 김건희는 5회말 역전의 발판을 마련한 동점 솔로포도 만들어냈다. 당시 한화 선발 박준영은 5회 1사까지 키움 타선을 퍼펙트로 틀어막고 있었지만, 김건희가 이 기록의 흐름을 단 한 방으로 깨부쉈다.

김건희는 "사실 박준영 선수가 퍼펙트 피칭을 하고 있는 줄은 전혀 몰랐다"며 "첫 타석에서 똑같은 공(체인지업)에 삼진을 당했기 때문에 머릿속으로 그 구종을 계속 생각하고 있었다. 볼카운트 1B1S에서 볼처럼 들어온 공이었는데 생각하던 구종이 오니 나도 모르게 방망이가 나갔다. 노린 것은 아니었지만 맞는 순간 넘어갔다는 느낌이 와서 더 좋았다"라며 대담했던 홈런 순간을 돌이켜봤다.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어바웃톤] 커버 되는 블러셔 #컨실블러셔✨ NEW 그레이시 뮤트 컬러 체험단 30인 모집 🩷 560 06.12 37,949
공지 서버 작업 공지 6/12(금) 오전 1시 ~ 오전 1시 30분 [완료] 06.11 22,76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401,13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714,58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287,57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019,618
공지 알림/결과 📢 2026 야구방 인구조사 결과 📊 131 03.29 53,649
공지 알림/결과 🌟 2025 올스타전 컨텐츠 모음 🌟 70 25.07.16 175,828
공지 알림/결과 𝟐𝟎𝟐𝟓 𝐃𝐘𝐎-𝐃𝐄𝐄'𝐬 𝐅𝐎𝐎𝐃 𝐒𝐎𝐋𝐃 𝐎𝐔𝐓 𝐋𝐈𝐒𝐓 218 25.03.14 475,049
공지 알림/결과 📢 야구방배 KBO 응원가 총선 결과 49 25.03.12 696,616
공지 알림/결과 ▶▶▶ 야구방 팀카테 말머리는 독방 개념이 아님. 말머리 이용 유의사항 13 16.02.29 842,457
모든 공지 확인하기()
15073291 잡담 엘지) 우리나라 기상청 & 노르웨이 기상청 잠살 야구장 비예보 07:21 37
15073290 잡담 kt) 타격감은 이미 올라온 상태로 보인다. 이날 타구 속도는 161km/h까지 나왔다. 안타도 모두 스트라이크를 쳤다. 몸쪽과 바깥쪽도 가리지 않고 안타로 만들었다. 2 07:07 75
15073289 잡담 오우 오늘 잘하면 대구 단콘 야구하겠는데...? 3 07:03 299
15073288 잡담 SSG) 아저씨들 맛있는거 드셨는데 인증샷의 상태가ㅋㅋㅋㅋ 1 06:10 260
15073287 잡담 ㅇㅇㄱ 젭티 축구 끝나고 골기퍼 선방씬들 모아서 보여주면서 06:07 127
15073286 잡담 기아) ㅋㅋㅋ 눈썹의 중요성 ꉂꉂ^ᶘ=ᵔᗜᵔ*=ᶅ^ꉂꉂ^ᶘ=ᵔᗜᵔ*=ᶅ^ 05:09 392
15073285 잡담 누리 너무 귀여워 -̥̥᷄ _ -̥̥᷅ 1 04:35 181
15073284 잡담 난 직관 응지석에서 욕하는 거 아니면 그냥 넘길 수 있음... 04:25 163
15073283 잡담 한화) 페라자가 너무웃겨 진짜 10 03:37 494
15073282 잡담 삼성) 얘들아 나 승규가 너무 좋다 어카지 1 03:30 174
15073281 잡담 두산) 메론이 진짜 뭘까 1 03:23 306
15073280 잡담 감자탕 사면 족발조림이 7500원이네??? 03:18 278
15073279 잡담 직관 가면 몸풀때 광트도 같이 나오는데 불펜장 가까이 올 때마다 1루 레드석 휀걸들 웃음이 만개함 1 03:12 257
15073278 잡담 사설도 레드오션이라 보통 간판급 코치 빼면 구단 훈련보조보단 나은 수준일걸 03:11 197
15073277 잡담 ㅇㅇㄱ 간만에 엄마집왔더니 엄마가 삼시세끼 야식까지 전 부쳐줌 3 03:08 302
15073276 잡담 투수들 왜 몸 푸는데에 시간 오래 걸리는지 몸으로 깨달음(? 2 03:00 592
15073275 잡담 원성준 감자탕 네이버 평점 자체가 높네 ㅋㅋㅋㅋ 야구방에서도 후기 좋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5 02:54 570
15073274 교환 크보카드 교환 구해! 02:51 92
15073273 잡담 실친이랑 덕질성향맞는거 ㄹㅇ중요하구나 1 02:47 204
15073272 잡담 광트 잘생기시긴했나봐 12 02:42 1,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