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불발 소식이 전해진 뒤 팬들 사이에서는 '다른 KBO 구단이 아데를린을 채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다. 결론부터 말하면 올 시즌 다른 유니폼을 입은 아데를린을 볼 일은 없다. KIA 관계자는 "KBO 외국인 선수 고용규정에 따라 원소속 팀인 우리가 계약 연장 의사를 공식 통지한 이상, 아데를린은 올 시즌 국내 타 구단과 계약할 수 없다"고 밝혔다. 5년짜리 보류권은 아니지만, 올 시즌 잔여 기간 동안의 권리는 KIA가 보유한다.
일부 팬 사이에선 왜 정식 외국인 선수 계약이 아닌 6주 연장 계약을 제안했느냐는 불만의 목소리도 나온다. 아데를린 입장에서 남은 시즌 전체 보장되는 계약이 아니라 또 6주짜리 계약을 맺는 건 부담스러웠을 거라는 지적. 다만 이는 결과론이고, 아데를린의 개인 사정을 고려하면 정식 계약을 제안했더라도 같은 결론이 났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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