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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대만 출신 아시아 쿼터인 왼손 투수 왕옌청의 아시안게임 차출 공문을 받고 고심 중이다.
한화 관계자는 11일 "대만야구협회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대만 야구대표팀에 왕옌청을 파견할 수 있는지 타진하는 정식 공문을 우리 구단에 보내왔다"고 밝혔다.
한화는 올해 초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때도 왕옌청의 대만 대표팀 파견을 고려했던 만큼 깊이 있는 내부 검토를 거쳐 아시안게임 출전 문제를 매듭지을 예정이다.
이날 아시안게임 최종 엔트리 24명을 발표한 우리나라와 달리 대만은 이달 말께 대표 선수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만이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유망주 등 국외에서 뛰는 선수들을 여럿 소집해 최강 전력을 꾸려 아시안게임 5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에 맞설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