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지난 10일, 이 감독은 "아직 병원은 가지 않은 상태"라며 "오늘 필드에 나와서 상태를 직접 체크하고 결정을 내리려고 한다"고 이용준의 상황을 전했다. 이어 엔트리 말소를 곧바로 단행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트레이너 파트의 신중한 의견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용준 본인은 통증이 그리 크지 않다고 말하고 있다. 단순히 살짝 뜨끔한 정도인지 정확한 파악이 필요해 하루 이틀 정도는 체크할 시간을 달라고 트레이너 파트에서 요청했다."
이 감독은 "트레이너 파트의 의견을 수용해 오늘 엔트리 말소는 보류했다. 하지만 오늘 상황을 지켜보고 안 될 것 같다는 판단이 서면 내일이라도 곧바로 엔트리에서 제외할 생각이다"라고 설명했다.
이 감독은 "부상 부위가 투구할 때 뒷발을 차는 자리"라며 "코치들도 현역 시절에 그 부위에 한 번씩 부상이 와 본 적이 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조금 부정적인 시선이다. 쉽지 않을 것이라고들 말한다"며 마운드 복귀가 생각보다 까다로울 수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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