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IS 냉탕] 홈 무주공산 자초한 손성빈...송구 실책보다 더 문제였던 커버 망각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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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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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은 3루 기준으로 멀리 흐르지 않았다. 하지만 이 상황에서 김민석이 홈으로 쇄도해 슬라이딩하지 않고 득점했다. 롯데의 홈은 비어 있었다.
홈 커버를 하지 않은 건 누구의 잘못일까. 손성빈은 최초 유격수의 송구가 파울 지역으로 빠진 뒤 커버까지는 정석대로 했지만, 이어 이 상황을 그저 지켜봤다. 자신의 송구가 왼쪽 외야로 빠진 직후에도 홈으로 돌아가지 않았고, 3루 혼전 뒤 김민석이 홈으로 뛰어들자, 그제야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려 했다.
투수 나균안은 3루 커버에 나섰다. 손성빈이 진작 홈으로 돌아갔어야 했다. 주자가 홈까지 쇄도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었을까. 아니면 자신의 송구에 대한 자책이었을까. 그렇게 김민석은 내야 땅볼을 치고 홈까지 밟았다. 프로 무대에서 나와서는 안 될 장면이 나왔다. 롯데는 이어진 두산저에서 5-6로 졌다.
아직 경험이 많지 않은 백업 포수. 엄밀히 그게 손성빈의 정체성이다. 하지만 가운데 공 포일이나 수비 관망은 신인 선수도 하면 안 되는 플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