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롯데 감독은 "지금 선발진이 지쳤다. (이)민석이를 6선발에 배치해서 하루씩 늦췄는데 그러니까 중간이 부족해졌다. 민석이가 다시 구원으로 가야 하는 상황이다. 그래서 김 코치에게 다음 선발감을 보고 오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롯데는 외국인투수 로드리게스와 비슬리를 필두로 나균안 김진욱 박세웅까지 5선발이 튼튼하다. 체력 안배 차원에서 이민석이 로테이션에 합류했다. 기존 선발투수들이 휴식일을 하루씩 더 받았다.
하지만 허리가 약해졌다. 이민석을 중간으로 돌려서 뒷문을 보강해야 하는 상황이다.
다음 6선발 후보는 신동건이다. 신동건은 올해 신인이다. 2026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4번에 뽑혔다. 150㎞를 상회하는 강속구를 던진다.
이제 본격적으로 선발 등판을 위한 빌드업을 시작한다.
김 감독은 "지금 스피드가 많이 떨어진 상태더라. 6월 말에서 7월 초에 선발로 나갈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경기조에서 빼서 한 4이닝 70개까지는 던진 다음에 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스피드만 회복하면 쓰임새는 다양하다. 김 감독은 "길게 던졌을 때 구속이 올라오지 않으면 짧게라도 기회를 주려고 한다. 150㎞ 던지고 커브가 좋다. 공 자체는 승부가 된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