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엄준상에게 눈독을 들이는 이유를 알기는 어렵지 않다. 투수와 타자를 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수비 부담이 가장 큰 유격수까지 소화하는 만능 선수이기 때문이다. 로메로 기자도 "최고 153km/h의 패스트볼을 던지는 동시에 세련된 타격 능력과 나이에 걸맞지 않는 수준급 수비 실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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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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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529/0000077499
고교 최대어 하현승(부산고)이 국내 잔류를 선언하면서 키움 히어로즈의 전체 1순위 지명은 기정사실이 된 상황이다.
그렇다면 2순위 지명권을 쥔 두산 베어스는? 당연히 엄준상(덕수고) 아니겠냐는 말에 이 스카우트는 고개를 가로저으며 "그게 꼭 그렇지만은 않을 것 같다. 엄준상이 미국 구단의 오퍼를 받았다는 얘기가 돈다"고 전했다. 이날 구장을 찾은 13개 메이저리그 구단 중에 정답이 있었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바로 그 구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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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엄준상에게 눈독을 들이는 이유를 알기는 어렵지 않다. 투수와 타자를 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수비 부담이 가장 큰 유격수까지 소화하는 만능 선수이기 때문이다. 로메로 기자도 "최고 153km/h의 패스트볼을 던지는 동시에 세련된 타격 능력과 나이에 걸맞지 않는 수준급 수비 실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50대 50에 가까웠던 한국 잔류와 미국 진출 가능성이 이제는 미국 쪽으로 좀 더 기우는 분위기다. 이날 활약을 지켜본 메이저리그 구단도 더욱 확신을 굳혔을 듯하다.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판도에 지각변동이 시작됐다. 두산만 머리가 아픈 게 아니다. 두산 이후 차례를 기다리는 모든 구단의 드래프트 전략에도 큰 변화가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