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현 SSG 단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회복까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검사 결과를 받았다"며 "그렇게 되면 더 이상 기다리기 쉽지 않다고 판단했다. 자칫 팀의 강점(불펜)이 무너질 수 있는 상황이어서 교체를 결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올해로 KBO리그 2년 차인 화이트는 팀의 1선발로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부상에 공백이 길어졌고, 그의 대체 자원인 긴지로는 4차례 선발 등판에서 평균 4이닝 소화에 그쳤다. 그 여파는 고스란히 불펜으로 이어졌고, 부담은 점점 커졌다. 결국 불펜의 과부하를 막기 위해 외국인 투수 교체라는 결단을 내렸다.
SSG는 수년 전부터 해치를 외국인선수 리스트에 올려두고 꾸준히 예의주시해 왔다. 이번 영입 과정에서는 김 단장이 직접 미국으로 건너가 마지막 점검을 진행했고, 최종적으로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해 계약을 확정했다. 아울러 화이트의 부상 전후로 외국인 스카우트가 미국 현지에서 영입 후보군을 사전에 추려둔 점도 신속한 교체 결정에 힘을 보탰다.
참 빠르다 그래.....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