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감독은 "이재원 송찬의 문정빈 셋이 다 비슷한 롤이라 한 명은 빠져야 한다"며 "이 셋은 로테이션을 할 거다. 한 명이 빠지면 내려가서 훈련하고. 이 선수들을 키우는 게 우리에게는 엄청나게 중요한 일이다. 장타력 있는 외야수를 키워야 한다. 셋 다 키우면 좋겠지만 야구가 그렇게 쉽지 않다. 어쨌든 세 명에게 공평하게 기회를 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송찬의가 작년에 경험을 쌓고, 스스로 느끼면서 계속 좋아지고 있다. 송찬의는 올 시즌 웬만하면, 바닥을 기지 않으면 남겨두려고 한다. 내 생각에는 (1군 전력이 되기까지)송찬의가 가장 빠를 것 같다. 우선권을 주려고는 하는데 지켜봐야 한다. 그래서 계속 선발로 내보내는 거다. 경험할 수 있을 때 많이 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재원에게는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염경엽 감독은 "그래도 시즌 시작했을 때보다는 셋 다 조금씩 성장하는 게 느껴진다"며 "이재원은 아직 변화구 대처, 선구 능력이 떨어진다. 송찬의와 문정빈은 어느 정도 올라왔다. 결국 1군에서 버티려면 직구를 칠 수 있어야 하지만 변화구를 참고 또 스트라이크존에 들어온 공을 인플레이로 연결할 수도 있어야 한다. 스트라이크를 구분하는 것부터 시작이다"라고 밝혔다.
또 "이재원이 수정해야 할 것들에 대한 숙제를 줄 거다. 훈련을 집중적으로, 많이 하면서 하루 경기 나가고 하루 훈련하는 스케줄을 보낼 거다. 동기부여 요소는 주고 내려보낸다. (내려갈 선수에 대해)충분히 토론을 했고 이재원을 보낸 뒤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해서도 회의를 마쳤다"고 얘기했다.
문성주는 복사근 부상으로 1군에서 제외됐다가 퓨처스리그 4경기에서 10타수 5안타를 기록하며 1군 복귀 준비를 마쳤다. 문보경은 발목 부상 후 퓨처스리그 4경기에서 1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염경엽 감독은 문보경이 주 포지션인 3루수로 돌아가는 시점에 대해 "우선 지명타자로 뛰다 1루 수비부터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LG는 4일 경기에서 KT를 7-5로 꺾고 선두를 지켰다. 송찬의와 문정빈이 각각 4타수 2안타 멀티히트를 기록한 가운데 이재원은 타석에 서지 못했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477/00006117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