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든 기회를 잡고 싶은 박민은 잘 할 수 있는 것부터 집중하겠다는 각오다. 박민은 “1차적으로 수비에서만은 빈틈을 보이면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실수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 실책이 2개, 3개로 이어지는 일은 없게 하겠다. 타석에서는 물론 안타를 쳐야 되기도 하겠지만 내가 해야 될 건 어떻게든 출루를 하는 것 같다. (투수가) 공도 최대한 많이 던지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KIA의 주전 유격수 경쟁은 아직 진행 중이다. 데일과 결별하면서 KIA는 유격수를 놓고 박민, 김규성, 정현창의 교대 체제를 구상했고 그 1순위가 박민이었다. 그런데 선배 김규성(29)이 최근 놀라운 타격감으로 달리고 있다. 지난 2일 롯데전에서는 김규성이 유격수로 선발 출전하고 박민은 선발 제외됐다. 어렵게 찾아온 기회, 긴장을 늦출 수 없는 매일 속에 모두가 경쟁에 빠져 있다.
박민도 욕심이 생긴다. 박민은 “데뷔한 이후 올해가 나에게 가장 중요한 해라고 생각한다.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 버티자 생각하며 운동하고 있다”며 “주전으로 계속 뛰는 게 내 유일한 욕심이다. 그렇게 된다면, 팀이 가을야구에 진출했을 때 거기서도 주전으로서 가을야구를 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바악민 올해 잘해보자!!!
욕심 많아 보여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