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야근해서 집 오는 길이었는데 쟈철이 종합운동장역을 지나거든...
그래서 어제 잠실 경기한 팀 팬들이 우르르 탔고 내가 의자에 앉아 있었는데 내 앞에도 주르륵 팬들이 서더라고...
근데 어떤 한 분이 핸드폰 보다가 "헐 ssg 오늘도 졌네?" 하는데 나도 모르게 눈물나더라ㅠㅠ
하필 옆에 서 있던 일행분이 내 가나디 그립톡 봤는지 옆 사람 쿡쿡 찌르면서 "야... 쉿..." 이러는데 순식간에 분위기 엄숙...
근데 진짜 주변에 계신 분들이 아무 말 안하는데도 나를 염려하고 위로해주는 마음이 느껴지는거야 ㅋㅋㅋ ㅠㅠㅠ
고마웠어요 독수리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