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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기아) [FUTURES⭐️ #03] 꿈꾸는 포수 신명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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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01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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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instagram.com/p/DZCrnOakz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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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챌린저스필드에는 1군 무대를 위해 열심히 땀 흘리는 선수들이 많습니다. 그 많은 선수들 중 오늘은 KIA 퓨처스리그의 안방을 책임지는 포수 신명승을 만나봤습니다. 신명승은 2022년 2차 9라운드 85순위로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비교적 낮은 순번으로의 입단이었지만, 신명승은 입단 첫 해부터 퓨처스리그에서 47경기 타율 0.314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입단 4년차가 된 현재 (5월 31일 기준) 퓨처스리그 통산 260타수 타율 0.285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프로 5년차가 된 지금, 1군 무대 데뷔를 꿈꾸고 있는 신명승의 인터뷰를 소개합니다.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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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KIA 타이거즈 포수 신명승입니다. 제가 입단하고 지금까지 팬 분들께 인사드릴 수 있는 시간이 별로 없었는데, 이런 좋은 기회로 인사드릴 수 있어 기쁩니다. 아직 절 모르시는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 팬 분들께 저를 더욱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Q. 프로 첫 시즌을 마치고 바로 군대를 갔는데, 이른 나이에 간 군대에서 배운 것들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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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시절, 당시 좋은 포수 선배님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1년차에도 퓨처스리그에서 많은 기회를 받았지만, 당장 제가 활약할 수 있는 자리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군대 영장도 일찍 나와서 당시 운영팀장님과 상의한 후 군 문제를 일찍 해결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군대에서 현역으로 복무하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사람을 상대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함께 지낸 전우들과 성격, 생각, 가치관 모든 것들이 달랐지만 우리는 함께 땀 흘리고 훈련하며 1년 6개월이라는 시간을 함께 했습니다. 그 시간들을 보내면서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는 방법들을 배웠고, 많은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는 방법들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무엇보다 군대에 있으면서 야구에 대한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솔직하게 말하면 야구가 그리웠습니다. 그 그리움을 해결해주기 위해 간부님들은 저를 위해 부대 안에 티배팅 공간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매일 타격 연습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내주셨고, 힘을 기르기 위해 주 3회 웨이트트레이닝을 빠지지 않고 진행했습니다.

야간 연등시간에는 사이버지식정보방에서 포수 선배님들의 경기 영상과 볼 배합 영상 등을 찾아보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또 휴가를 나갈 때마다 레슨장에 찾아가 레슨을 받으면서 야구 감각을 잃지 않도록 노력했습니다. 그만큼 제 군생활은 야구에 대한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이었고, 야구를 더욱 사랑할 수 있게 만들어준 시간이었습니다.

Q. 스스로 생각했을 때 어떤 장점이 있는 포수라고 생각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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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캐칭과 블로킹이 장점인 포수입니다. 몸에 멍이 들더라도 공을 뒤로 빠뜨리지 않고 막아 어떻게든 주자를 베이스에 묶어 둘 수 있는 포수입니다. 공을 받기 전 항상 투구 궤적을 생각하며 블로킹을 준비합니다. 이렇게 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가 고교시절부터 한화 문동주 선수와 같이 호흡을 맞췄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dRDDcG고교시절부터 동주는 150km/h 이상의 빠른 공을 던졌고, 그 공을 받아오면서 빠른 공을 안정감 있게 받아줄 수 있는 방법들을 배웠습니다. 당시 많은 사람들이 동주와 호흡을 맞추며 안정감있게 경기를 풀어가는 모습을 보여드렸기 때문에 고교시절 ‘수비형 포수’라는 이미지가 더욱 강해졌습니다.

프로에 와서도 이 부분을 더욱 발전시켜 수비가 좋고, 타자의 리드를 잘 이끌어내는 포수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어떠한 유형의 투수여도 저와 함께 호흡을 맞춘다면, 특유의 안정감을 느끼게 해줄 수 있는 포수라 생각합니다.

Q. 타격에서 ‘수비형 포수’의 이미지를 조금씩 벗어내고 있습니다. 2025시즌 5홈런, 2026시즌 3홈런을 쳤는데, 타석에선 어떤 마음으로 임하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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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때부터 수비에는 자신이 있었지만, 타석에서 장타를 많이 생산하는 유형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입단 1,2년 차에 홈런을 몇 개 쳐보면서(2022시즌 1개, 2023시즌 2개) 타석에서 자신감이 많이 붙었습니다. 그 이후 타석에서 기다리는 공이 오면 절대 놓치지 말자라는 생각으로 타석에 들어섰고, 결과가 하나 둘씩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장타가 나오면서 욕심이 생기는 건 사실이지만, 저는 OPS를 꾸준히 높이면서 팀의 윤활제 같은 역할을 하는 타자가 되고 싶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특히 포수는 경기의 상황을 잘 파악하고, 팀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면서 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경기를 읽는 눈을 바탕으로 출루가 필요할 땐 출루를 만들어주고, 장타가 필요할 땐 장타를 만들어내는 그런 유형의 타자가 되고 싶습니다.

Q. 팀에 김태군, 한준수, 주효상 등 좋은 포수 선배들이 많습니다. 그들에게 어떤 것들을 배웠나요?

김태군 선배님은 워낙 베테랑이기 때문에 정말 많은 것들을 배웠습니다. 같은 포수지만 가끔 소름이 돋을 정도로 넓은 시야를 가졌고, 경기 흐름을 읽는 센스가 탁월합니다. 주자들의 빈틈을 놓치지 않기 위해 루상에 나가있는 주자들의 습관과 작은 몸짓들까지 파악하는 눈을 가졌습니다. 또한 투수가 흔들리고 있을 때, 마운드에 올라 투수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곤 합니다.

실제로 그 모습들을 보며 태군 선배님에게 마운드에서 어떠한 얘기를 했는지 등 많은 질문들을 했고, 그것들을 따라하면서 많이 성장했습니다. 이외에도 배트나 보호장비 등을 항상 훈련 시작 전 건조한 곳에 말려두는 모습들을 보며 장비 관리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또 항상 열정적으로 신나는 음악과 함께 가장 먼저 훈련에 들어가는 모습을 보며 ‘나도 저런 선수가 되어야지’ 라는 마음을 갖게 해준 선배입니다.

한준수 선배에게는 타격에 대한 것들을 많이 배웠습니다. 타격 시 타이밍이 늦더라도 안타를 만들어낼 수 있는 방법들을 가르쳐줬습니다. 배트가 나가는 면을 만들기 위해 공이 날아오는 궤적의 안쪽을 바라보며 스윙을 하라는 얘기를 들었고, 그 후 타격에서 많은 성장을 거뒀다고 생각합니다. 타자가 유리한 카운트가 되면 항상 자신있게 스윙을 돌려 결과를 내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인 선배입니다.

주효상 선배님에게는 볼 배합 방법에 대한 것들을 많이 배웠습니다. 효상 선배님은 투수의 장점을 판단하고 볼 배합을 하기도 하지만, 타자 성향을 파악하며 볼 배합을 들어가곤 합니다. 경기 시작 전 타자의 성향에 대한 공부를 많이 하고, 수비가 끝나고 더그아웃에 들어오면 항상 다음에 만날 타자들에 대한 공부를 합니다. 항상 큰 파이팅으로 투수들에게 힘을 주는 모습들과, 경기 흐름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들이 인상적인 선배입니다.

팀에는 장점이 뚜렷한 포수 선배님들이 많습니다. 그들의 장점을 하나씩 가져갈 수 있다면 완벽한 육각형 포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선배님들의 영상들, 경기들을 하나하나 세심하게 보면서 저도 선배님들 같은 좋은 포수이자 선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Q. 2026시즌 개인적으로 세워둔 목표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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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에 온지 벌써 5년차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꿈꾸던 1군 무대에서 경기를 뛰어보는 것이 올 시즌 가장 큰 목표입니다. 고교시절 같이 포수로 활약했던 한화 허인서 선수나 LG 이주헌 선수 등이 1군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면 ‘나도 저 선수들과 같이 활약했었는데…’라는 생각도 들면서 ‘나도 언젠가 저 선수들과 함께 1군 무대에서 뛸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라는 동기부여도 생기곤 합니다.

또한 같은 드래프트 동기인 김도영, 최지민, 황동하, 한승연, 윤도현 등 많은 선수들이 1군에서 뛰는 모습을 보면서 큰 자극을 받곤 합니다. KIA 팬들도 2022년 드래프트 선수들에 대한 관심이 많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언젠가 1군에 올라갈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꾸준히 활약할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Q. 신명승의 1군 데뷔를 기다리는 팬들에게 끝인사 부탁드립니다.

홈런을 치거나 경기에서 활약을 할 때면 함평에 오신 팬들이 정말 많은 응원을 해주십니다. 그 응원에 언젠가 보답할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1군에 올라간다면 팬들에게 정성스레 팬서비스도 해드리고 싶고, 응원에 보답도 해드리고 싶습니다.

올해 세운 목표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1군에 올라가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언젠가 1군에 올라가 KIA의 승리를 위해 땀 흘리는 제 모습을 기대해주세요! 지금까지 포수 신명승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s://m.blog.naver.com/kiatigers-1982/22430308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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