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경기에 앞서 설종진 감독은 "타격이 부진해서 '뭐라도 해봐야 되지 않나' 하고 전부터 생각하고 있었다. 이틀 전에 그 소동 때문에 못 했고, 어제도 타격이 부진하다 보니 5회 끝나고 수석 코치에게 (특타를) 하자고 했다. 또 그런 일이 나오기 전에 미리 조율하고 연락을 취해서 (특타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사령탑은 "서로 이해해 주면 앞으로 큰 문제 없을 것 같다. 짧은 시간 안에 이해관계가 잘 풀어졌다. 공단에서도 저희에게 도움을 주는 거니 고맙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앞으로도 협조 잘 부탁드린다"고 힘줘 말했다.
경기는 오후 9시 27분에 끝났고, 키움 관계자에 따르면 특타는 대관 시간인 오후 11시 이전에 종료됐다. 설종진 감독은 "선수들 식사 문제도 있어서 12시까지는 할 수 없다. 식당에 계시는 인원도 있다. 그런 것까지 감안해서 오후 10시 30~40분에 종료한 뒤 식사하고 마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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