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잠실서 마주한 안현민은 "다다음 주 주말 NC전에 복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밝게 웃었다. 티 없이 해맑은 모습이었다. KT는 6월 12~14일 안방 수원서 NC와 맞붙는다.
안현민은 29일 병원으로 향해 오른쪽 햄스트링 재검진을 실시했다. KT 구단 관계자는 "아직 100% 회복 상태는 아니라고 한다. 30일 재활군으로 이동해 기술 훈련과 러닝 빌드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며 "복귀 시점은 향후 단계별로 선수의 상태를 체크한 뒤 결정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날 고척서 만난 이강철 감독은 "안현민은 아직도 100%가 아니라고 한다. 본인은 6월 NC전을 이야기했지만, 트레이닝 파트에서는 그때쯤 2군 퓨처스리그에 나갈 수 있을 것 같다고 하더라. 더 늦춰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돌아와도 우선 지명타자밖에 안 된다고 한다. 현재 팀이 잘 돌아가고 있어 (안)현민이를 활용하기 어려울 수 있다. 대타로 써야 할 수도 있다"며 "수비, 주루까지 돼야 한다. (지명타자로 고정되면) 김현수가 못 쉬고 계속 1루수로 출전해야 하고 몇몇 선수는 경기에 나갈 수 없게 된다. 현민이가 80~90%로라도 뛸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늦게 돌아오는 만큼 잘해줘야 한다. 이 감독은 "잘할 것이다. 그동안 검증된 선수다"며 "복귀 후 1~2주 정도 지나면 올스타 휴식기도 있다. 그 시기까지 지나고 나면 완전히 회복될 것이라 본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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