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으로 박재현은 장난을 잘 치는 성격이다. 중계방송 화면에 박재현이 선배들에게 장난을 치는 모습이 종종 잡힌다. 그러나 박재현은 “나도 어느 정도 선을 지켜 가면서 하는 편이다. 그런 걸 막 선호하지는 않는다”라고 했다. 30대 선배들에겐 절대 그렇게 하지 않는다고.
실제 28일 경기 후 만난 김선빈은 “재현이가 나에겐 다가오지 않는다. 장난은 안 친다”라고 했다. 대신 팀 분위기를 좋게 만드는 측면은 있다고 인정했다. 박재현은 김도영 정도(5년차, 23세)의 연차까지가 장난의 마지노선이라고 했다.
이범호 감독은 박재현이 선을 넘지 않으면 장난을 치고 팀 분위기를 밝게 하는 것은 좋다고 했다. “프로야구가 체력적으로 힘들고, 에이스 만나면 고민되고 그러는데 들어가기 전부터 조용히 웃겨주는 걸 보니까…그런 친구 한명 있고 없고가 굉장히 다르다. 좋다. 다른 선수들도 한번 웃고 경기에 들어간다. 팀 케미스트리가 좋아진다”라고 했다.
장난 마지노선에 걸린 도영이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