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감독은 작년의 실패를 거울삼아 올 시즌 마운드와 타선을 더욱 유연하게 운용하고 있다.
이 감독은 주전 선수라는 이유 만으로 무조건 시합에 내보내는 과거의 관성에서 완벽히 탈피했다. 이 감독은 "작년에 게임을 하면서 투수들도 그렇고 타자들도 그렇고, 무조건 시합을 내보내는 게 팀에게는 이득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이 감독은 주전 선수라는 이유 만으로 무조건 시합에 내보내는 과거의 관성에서 완벽히 탈피했다. 이 감독은 "작년에 게임을 하면서 투수들도 그렇고 타자들도 그렇고, 무조건 시합을 내보내는 게 팀에게는 이득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이 감독의 지론은 확고해졌다. 평소 확률이 높은 핵심 주전이라 할지라도, 체력이 바닥난 상태라면 과감히 라인업에서 빼주는 것이 장기 레이스에서 승리하는 공식이라는 뜻이다.
이 감독은 "체력이 떨어져 있는 선수를 고집하기보다, 비록 경험이 적더라도 현재 그라운드에 나가고 싶어 의욕이 넘치는 선수들을 기용했을 때 팀 전체에 더 큰 시너지가 난다"고 말했다.
지친 주전들에게는 온전한 휴식을 부여하고, 새로 기회를 잡은 백업 선수들은 자신이 가진 능력을 최대치로 발휘할 수 있도록 판을 깔아주며 팀 분위기를 선순환시키고 있다는 말이다.
이 감독은 작년 올스타 브레이크 시점에 체력 방전으로 극심한 고비를 맞았던 과오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5~6월인 현재 시점부터 철저하게 에너지를 안배하는 운영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