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만 감독은 2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팀 간 5차전에 앞서 "전날 게임 내내 비가 내려서 마운드가 엄청 미끄러워 보였다"며 "후라도가 그럼에도 정말 잘 던져줬다. 하체 힘이 아니라 배힘으로 버틴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박진만 감독은 후라도의 이 '야구 주머니'가 우중 혈투를 버틸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던 것 같다는 유쾌한 평가를 내렸다. 어떤 조건에서도 묵묵히 코칭스태프가 원하는 활약을 펼쳐주는 에이스를 치켜세웠다.
박진만 감독은 "SSG 투수들은 공을 던질 때 조금 미끄러워하더라. 불펜 필승조도 대부분 등판했는데 다들 어려워하는 게 보였다"며 "그런데 후라도는 배에 힘을 딱 쪼여서 잘 던져줬다"고 농담을 던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