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한화) 한화의 ‘투수 육성 실패’, 이대로 두고 볼 것인가 [김대호의 야구생각]
779 11
2026.05.28 08:29
779 11

문동주 김서현 황준서 정우주, 부상 또는 퇴보
육성 시스템도, 방향성도 없는 구단 운영
오직 1군 성적 만을 위한 소모품 전락


[더팩트 | 김대호 전문기자] 한화 이글스 팬들은 지금도 열광하고 있다.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갈망한다. 홈구장은 매일 매진이다. 그사이 팀은 썩어들어가고 있다. 소모품으로 전락한 투수들은 기능을 잃어가고 있다. 구단의 육성 시스템도, 방향성도 없다. 오직 하루살이 땜질식 기용뿐이다. 한화는 오랜 암흑기를 보냈다. 그 덕분에 빼어난 고교 투수들을 줄줄이 뽑았다. 2022년 문동주, 2023년 김서현, 2024년 황준서 등 3년 연속 전체 1번으로 고교 최고 투수를 지명했다. 전체 2번인 2025년 정우주도 1번이나 마찬가지다. 키움 히어로즈가 실전형인 정현우를 뽑는 바람에 대어가 굴러 들어왔다.

지금 이들은 어떻게 됐나. 문동주는 5월 20일 미국에서 어깨 수술을 받고 기나긴 재활에 들어갔다. 내년 복귀도 불투명하다. 문동주는 이전에도 부상을 달고 살았다. 올해 2월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에서 어깨 이상으로 WBC에서 탈락했다. 그런데도 시즌 초부터 무리하게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갔다가 대형 사고가 터지고 말았다. 정상 복귀를 장담할 수 없다.


김서현은 ‘슬픈 이름’이다. 채 완성되지 않은 상품을 시장에 내다 판 격이다. 선수는 제 갈 길을 잃고 혼돈의 시간을 보냈다. 감당하기 힘든 상처를 입었다. 입단 당시 보였던 자신감은 사라진 지 오래됐다. 뒤늦게 2군에서 재정비의 시간을 갖고 있다. 앞날이 잿빛이다.

황준서는 고교 시절 ‘제2의 김광현’으로 불렸다. 완성형 투수라는 평가를 들었다. 데뷔하자마자 1군 무대에 선발로 등판했다. 얻어 터졌다. 안일한 도전의 대가는 가혹했다. 황준서는 지금 평범한 투수가 됐다. 땜질 선발이나 무게감 없는 불펜 투수 역할을 하고 있다.

정우주는 한국 야구를 이끌 대형 투수로 각광 받았다. WBC 대표팀에 당당히 뽑혔다. 소속팀에 돌아온 뒤 선발, 불펜을 정신없이 오갔다. 기량이 퇴보했다. 구속은 떨어졌고, 제구력도 흔들리고 있다. 선발도 아니고, 불펜도 아닌 어정쩡한 위치에 놓였다. 불길한 기운이 감돈다.


구단의 투수 육성에 대한 시스템과 방향성이 없다. 하위권을 벗어나고픈 욕망, 팬들의 함성이 짓누를 뿐이다. 육성은 없다. 당장 1군 구멍을 메우는 것이 급선무다. 3년 뒤, 5년 뒤를 내다볼 여유가 없다. 투수들만 멍든다. 유망주 이름만 바뀔 뿐 소모품이다. ‘뽑는 거 보다 키우는게 중요하다’는 상식이 왜 이 팀엔 통하지 않을까. 서글픈 한화의 현실이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629/0000502775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JTBC with 더쿠] 덬들은 재벌 회장이랑 영혼 바뀌면 뭐할 거야?|JTBC 토일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 기대평 이벤트 59 05.27 22,00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222,38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513,13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76,39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825,424
공지 알림/결과 📢 2026 야구방 인구조사 결과 📊 131 03.29 41,551
공지 알림/결과 🌟 2025 올스타전 컨텐츠 모음 🌟 70 25.07.16 173,760
공지 알림/결과 𝟐𝟎𝟐𝟓 𝐃𝐘𝐎-𝐃𝐄𝐄'𝐬 𝐅𝐎𝐎𝐃 𝐒𝐎𝐋𝐃 𝐎𝐔𝐓 𝐋𝐈𝐒𝐓 218 25.03.14 474,531
공지 알림/결과 📢 야구방배 KBO 응원가 총선 결과 49 25.03.12 689,371
공지 알림/결과 ▶▶▶ 야구방 팀카테 말머리는 독방 개념이 아님. 말머리 이용 유의사항 13 16.02.29 839,568
모든 공지 확인하기()
14812479 잡담 SSG) 근데 베니지아노 어제 송구 진짜 썩었지 16:28 14
14812478 잡담 한화) 오늘 멩이 홈런 치겠네 16:28 16
14812477 잡담 키움) 오타니 고척으로 와라 16:28 9
14812476 잡담 한화) 오늘 비더레 누구해? 16:28 7
14812475 잡담 기아) 근데 우리팀 작년인가 최근 몇년 전에 틀드/유출 너무 많아서 팀 분위기 뒤숭숭하다 이런 기사 나왔던걸로 기억하는데 1 16:28 60
14812474 잡담 기아) 근데 우리 이번 시즌 은근 팀이 얼레벌레 채워졌나봐 2 16:27 82
14812473 잡담 기아) ꒰ঌ^ᶘ=•︿•=ᶅ^໒꒱ 4 16:27 53
14812472 잡담 롯데) 우리 베이비들 별로 없다가 갑자기 우루루 생기는 너낌 1 16:27 35
14812471 잡담 엔씨) 영규말소 요한이 등록이라는 썰이 있네 1 16:27 66
14812470 잡담 기아) ㅅㅂ순식간에 리젠 4페이지 늘어난거봐 1 16:27 89
14812469 잡담 한화) 인서 아이패치 그린적 있나?? 4 16:26 92
14812468 잡담 시라카와는 구단투어 하는거지? 16:26 70
14812467 잡담 한화) 섹시...꒰( ◔ᴥ◔ )꒱ 4 16:26 53
14812466 잡담 한화) 다들 더위 먹은거 아녀₍ -᷅ ө -᷄?₎ 2 16:26 39
14812465 잡담 기아) 놀라서 선우꺼 찾아갔다가 선우 목록에서 내가 팔로안한 우리팀선수들 팔로하고 옴^ᶘ=◔ᴗ◔=ᶅ^ 1 16:26 116
14812464 잡담 오타니 평자 0.82 ㅋㅋㅋㅋㅋ 3 16:25 158
14812463 잡담 한화) 차라리 박도미의 반짝이와 염사짜의 세모입이 더 섹시하다 ٩( //̀ꃪ/́/)۶ 1 16:25 27
14812462 잡담 kt) 와 근데 오늘 날씨 레전드P 16:25 63
14812461 잡담 롯데) 어제 감독도 황 타격감 떨어져서 안쓴댓는데 오늘쓴거면 인터뷰기다려야할듯 2 16:25 88
14812460 잡담 좋은 용투 구하기 진짜 어렵구나 3 16:24 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