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한화) 한화의 ‘투수 육성 실패’, 이대로 두고 볼 것인가 [김대호의 야구생각]
622 11
2026.05.28 08:29
622 11

문동주 김서현 황준서 정우주, 부상 또는 퇴보
육성 시스템도, 방향성도 없는 구단 운영
오직 1군 성적 만을 위한 소모품 전락


[더팩트 | 김대호 전문기자] 한화 이글스 팬들은 지금도 열광하고 있다.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갈망한다. 홈구장은 매일 매진이다. 그사이 팀은 썩어들어가고 있다. 소모품으로 전락한 투수들은 기능을 잃어가고 있다. 구단의 육성 시스템도, 방향성도 없다. 오직 하루살이 땜질식 기용뿐이다. 한화는 오랜 암흑기를 보냈다. 그 덕분에 빼어난 고교 투수들을 줄줄이 뽑았다. 2022년 문동주, 2023년 김서현, 2024년 황준서 등 3년 연속 전체 1번으로 고교 최고 투수를 지명했다. 전체 2번인 2025년 정우주도 1번이나 마찬가지다. 키움 히어로즈가 실전형인 정현우를 뽑는 바람에 대어가 굴러 들어왔다.

지금 이들은 어떻게 됐나. 문동주는 5월 20일 미국에서 어깨 수술을 받고 기나긴 재활에 들어갔다. 내년 복귀도 불투명하다. 문동주는 이전에도 부상을 달고 살았다. 올해 2월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에서 어깨 이상으로 WBC에서 탈락했다. 그런데도 시즌 초부터 무리하게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갔다가 대형 사고가 터지고 말았다. 정상 복귀를 장담할 수 없다.


김서현은 ‘슬픈 이름’이다. 채 완성되지 않은 상품을 시장에 내다 판 격이다. 선수는 제 갈 길을 잃고 혼돈의 시간을 보냈다. 감당하기 힘든 상처를 입었다. 입단 당시 보였던 자신감은 사라진 지 오래됐다. 뒤늦게 2군에서 재정비의 시간을 갖고 있다. 앞날이 잿빛이다.

황준서는 고교 시절 ‘제2의 김광현’으로 불렸다. 완성형 투수라는 평가를 들었다. 데뷔하자마자 1군 무대에 선발로 등판했다. 얻어 터졌다. 안일한 도전의 대가는 가혹했다. 황준서는 지금 평범한 투수가 됐다. 땜질 선발이나 무게감 없는 불펜 투수 역할을 하고 있다.

정우주는 한국 야구를 이끌 대형 투수로 각광 받았다. WBC 대표팀에 당당히 뽑혔다. 소속팀에 돌아온 뒤 선발, 불펜을 정신없이 오갔다. 기량이 퇴보했다. 구속은 떨어졌고, 제구력도 흔들리고 있다. 선발도 아니고, 불펜도 아닌 어정쩡한 위치에 놓였다. 불길한 기운이 감돈다.


구단의 투수 육성에 대한 시스템과 방향성이 없다. 하위권을 벗어나고픈 욕망, 팬들의 함성이 짓누를 뿐이다. 육성은 없다. 당장 1군 구멍을 메우는 것이 급선무다. 3년 뒤, 5년 뒤를 내다볼 여유가 없다. 투수들만 멍든다. 유망주 이름만 바뀔 뿐 소모품이다. ‘뽑는 거 보다 키우는게 중요하다’는 상식이 왜 이 팀엔 통하지 않을까. 서글픈 한화의 현실이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629/0000502775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브링그린💚] 브링그린 덕후 모여라..🌿브링그린 티트리 시카 토너/크림 & 알로에 젤 쿨러 기획 체험단 (100명) 312 05.27 14,88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220,00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509,27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73,52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824,330
공지 알림/결과 📢 2026 야구방 인구조사 결과 📊 131 03.29 41,551
공지 알림/결과 🌟 2025 올스타전 컨텐츠 모음 🌟 70 25.07.16 173,760
공지 알림/결과 𝟐𝟎𝟐𝟓 𝐃𝐘𝐎-𝐃𝐄𝐄'𝐬 𝐅𝐎𝐎𝐃 𝐒𝐎𝐋𝐃 𝐎𝐔𝐓 𝐋𝐈𝐒𝐓 218 25.03.14 474,531
공지 알림/결과 📢 야구방배 KBO 응원가 총선 결과 49 25.03.12 689,371
공지 알림/결과 ▶▶▶ 야구방 팀카테 말머리는 독방 개념이 아님. 말머리 이용 유의사항 13 16.02.29 839,568
모든 공지 확인하기()
14810691 잡담 전에 88키로플왔을때 각 팀별 88키로 선수들 이름 다 나오고 왜 다들 88키로로 하냐고 막 그랬는데 10:57 2
14810690 잡담 근데 미필3이 간다해도 그냥 부럽지 욕할 마음은 안드는데ㅋㅋㅋㅋㅋㅋ 10:57 0
14810689 잡담 솔직히 미필3 예상 선수들 성적 상위권인데 뭘로 뒤집힌다는 거야 10:57 37
14810688 잡담 셋 가도 걍 그러려니..싶은데 10:57 107
14810687 잡담 미필에 집착하는거 아드리맘 감성처럼 느껴지는데..ㅎ 2 10:57 32
14810686 잡담 난 미필쿼터 예민한문제다까지 ㅇㅋ인데 깨면 국감갈수도있다 18못봤냐하는건 진짜 개오바떤다고 생각함 1 10:57 14
14810685 잡담 류선규가 현실적이네 10:57 30
14810684 잡담 18 아겜 때문에 자체적으로 만든 암묵적 룰인데 상관 없다는건 걍 일개팬이고 2 10:56 61
14810683 잡담 솔직한 나에 심정 : 다 모르겠고 잘하는놈들끼리가서 제발 금메달 따서 오자 1 10:56 21
14810682 스퀘어 SSG) 김광현-최정 없는 SSG 미리보기→꼴찌 다툴 최하위권 팀… 이래도 샐러리캡 핑계 댈 건가 10:56 20
14810681 잡담 뭐 미필 3명에 난리나고 핫게 갈 수야 있겠지만 ㅋㅋ 그게 대중이 욕하는거겠니 1 10:56 55
14810680 잡담 ㅇㅇㄱ 나 놀러왔어 근데 비와 ૮₍ ´.‸.` ₎ა 10:56 28
14810679 잡담 기아) 박재현 마치 호랑이군단에 마음만 호랭이인 끼끼 하나 들어온 느낌 2 10:56 52
14810678 잡담 난 진심 남의팀 미필3 우리팀 다 군필이여도 상관없음 2 10:56 82
14810677 잡담 엘지) 네이비 뚜껑 아래쪽 15열 이상으로 가면 팅커벨 좀 ㄱㅊ을까...? 10:56 8
14810676 잡담 말 나오는 것도 순수 성적이 좋아서 언급되는건데 2 10:56 69
14810675 잡담 기아) 솔직히 전 언급되는 선수 셋 말고도 더 보내고 싶어요 10:56 54
14810674 잡담 미필 3명에 지랄하는 이유를 뭐겠어 2 10:56 102
14810673 잡담 야구방말고 다른곳 난리나긴했더라 5 10:56 236
14810672 잡담 아 이거 믈브공계 데뷔했넼ㅋㅋㅋㅋㅋㅋㅋㅋ 4 10:55 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