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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삼성) "높은 볼에 두려움이 있었어요" 라팍 마무리 김재윤의 고백…다시 하이 볼을 던지자 세이브 1위가 됐다 [MD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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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28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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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컨디션에 대해서는 "저는 마무리다 보니 이기는 상황에서만 나가서 다른 불펜 투수들보다는 여유가 있다. 많이 던지면 팀으로도, 저로서도 좋은 방향으로 가는 것"이라면서 "많이 던지게 돼도 괜찮다. 초반이기도 하고 몸도 크게 지쳐있는 느낌이 없다"고 했다.

세이브 1위라고 말하자 "가장 강력했던 유영찬 선수가 아쉽게 부상을 당해서 그렇게 됐다"며 "워낙 잘 던지는 어린 후배들이 있다. 지금 1등이지만 안주할 수 없는 위치다. 그냥 하나하나 올리려고만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교롭게도 KT 후배 박영현(10세이브·3위)과 1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김재윤은 "포항에서 만나서 (박)영현이가 '형 요즘 너무 좋던데요'라고 하더라. 그래서 저도 장난식으로 '네가 세이브왕 할 거니 의식하지 말고 잘해라' 이런 식으로 말했다"라며 껄껄 웃었다.

KT 시절 김재윤은 '상하 분리'가 포인트인 투수였다. 포심을 존 상단에 꽂고 슬라이더와 포크볼을 존 하단으로 뿌렸다. 단조로운 구종에도 타자를 압도할 수 있던 비결은 깔끔한 로케이션 분리 덕분이었다. 다만 삼성 이적 후에는 KT 시절보다 하이 패스트볼 구사 빈도가 줄었다.

김재윤은 "경기를 하다보니 어느 순간 그게(상하 분리) 저에게 더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전에도 그런 피칭을 해왔는데 라이온즈 파크라는 홈 구장을 쓰다 보니 높은 볼에 저도 모르게 두려움이 있었다"라면서 "(로케이션을) 낮게, 낮게만 가져가려고 했던 게 잘 안되지 않았나 싶다. 그래서 요즘 하이 패스트볼을 포수들이 많이 (사인을) 내고 있다. 저도 좋다고 생각해서 다시 그렇게 (볼 배합을) 가져가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제 본격적인 순위 싸움이 펼쳐지는 여름이다. 김재윤은 "이미 2년 해봤다. 한편으로 날씨가 더 더워지면 몸도 잘 풀린다 몸이 아프지만 않으면 더 좋은 퍼포먼스를 낼 수 있다"며 "체력적인 부분만 신경 쓰면 더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117/0004068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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