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또 하나 제가 굉장히 긍정적으로 보는 것은 KIA의 신인 김민규 선수. 시즌 내내 관심을 가졌던 선수입니다. 오늘 데뷔 첫 타석에서 삼진을 당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도루 2개를 기록하고 있고, 3개의 득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상대로 대주자로 1군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내고 있습니다. 작년 3R 뽑은 선수죠? 제가 시즌 전부터 이야기를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작년 휘문고에서 발이 제일 빨랐던 선수입니다. 롯데에 지명된 김한홀도 빠른데 김민규는 더 빠릅니다. 어깨도 팀 내에서 가장 좋은 수준이었고요. 무엇보다 이 선수는 전형적인 중견수 자원입니다. 따라서 김호령 선수의 후계자로 키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작년 어깨 부상 이후 순번이 조금 밀렸는데, 마무리캠프에서 이범호 감독의 신임을 얻었습니다. 타격이 관건이지만, 올해 1년은 크게 기대하지 않습니다. 다만, 박재현-김민규 두 명 다 발이 워낙 빨라서 박재현, 김호령, 김민규 이 세명이 외야를 지키는 날이 혹시 오게 된다면 외야 수비범위는 엄청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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