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자의 진기명기 득점이었다. 이호준 감독은 “집에서 TV로 돌려보니 코미디 하는 줄 알았다”며 “병살은 힘들었다. 바운드가 컸다”면서 박민우의 홈 송구 판단 자체는 옳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상황에서 글러브로 한 번도 스치지 못했을까라는 생각으로 비디오판독을 신청했다”면서 “홈플레이트 앞에서 기다리면 됐다”라면서 김형준의 판단 자체에 대한 아쉬움을 넌지시 전했다.
그래도 우천 노게임이 선언됐기에 아무 것도 아닌 일이 됐다. 전날 선발 등판한 테일러는 2이닝 3피안타 1탈삼진 1실점 33구를 기록했다. 로테이션 변동 없이 오는 31일 창원 롯데전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부진한 흐름이 이어졌지만 “요즘에는 구속도 잘 나오고 있고 주자도 잘 잡아놓고 던지면서 많이 좋아졌다”라며 “투심이 몸에 맞는 공으로 잘 나왔는데 부담을 느껴서 투심을 안 던지다가, 다시 투심을 던지려고 한다. 몸쪽 승부 없이 바깥쪽으로만 던지다 보니까 많이 맞는다. 몸쪽도 같이 쓰는 것으로 패턴 변화를 줬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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